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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cafe rainbow 1.5.3 여러분 가까이에 cafe rainbow 1.5.3가 있습니다. 바리스타가 전하는 명품커피, 무지개활동 일터에서 방금 나온 따뜻한 쿠키와 빵이 있습니다. cafe rainbow는 질 좋은 재료 그리고 착한가격으로 여러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행사 하실 때 연락주시면, 카페차량이 찾아갑니다.!!! 더보기
그린홈 지원사업 그린홈 지원사업 성남시는 정부가 시행하는 「201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신재생에너지 설치시 시비 지원을 통해 우리시에 보다 많은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설치자의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계획입니다. - 지원기간 : 2014년 3월 ~ 예산 소진시까지 - 예 산 액 : 255,375천원(전액시비) - 지원대상 : 우리시 소재 단독주택, 공동주택 160가구 내외 - 보조금액 : 에너지원별(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치용량별 지원금액 ○ 태양광 : 150만원(3㎾이하) - 3kw는 1시간에 만들 수 있는 전기량으로 우리나라 일평균 일조량은 3.6시간입니다. 이 공식에 의하면 한달에 생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기는 324kw입니다. - 가정에서 500kw이하의.. 더보기
운명 [운명] -거북이- 오전의 태양이 배어 들어오는 반 투병 유리로 된 문을 등지고 누운 지 18시간정도가 지난 것 같다. 반지하방의 네모난 창으로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운동화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방은 애당초 싸늘하게 식어있었고 지난 3일을 병원에서 보낸 탓에 집에는 사람의 기운이 가시고 없었다. 어제 저녁 집에 돌아와서는 옷도 벋지 않고 누운 나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한곳만 응시하고 있었다. 찢어진 누런 벽지, 장마철이면 벽에서 물이 스며들어 퉁퉁 불어 있다가 가을이 되고서 바싹 말라가며 터진 것이다. 그 사이를 바퀴벌레 한 마리가 나갈 것인지 들어갈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더듬이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나는 오늘부터 학교를 가야한다. 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났고 오늘 나오라는 말을 남기고.. 더보기
달의궁전 - 폴오스터 재미는 있었지만 그속애 숨은 의미는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는 것은 고독이며 3대를 내려오면서 고독속에서 자기를 발견하던 사람의 이야기 이다. 할아버지격인 에핑은 사막에서 고립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자신은 죽은 사람이 되어있었고 그참에 그는 새로 태어나게 된다. 그러다 눈이 멀어져 진짜로 세상과 고립되고만다. 하지만 그는 책을 통해서 세상을 보게된다. 그의 아들인 솔로몬은 기형적으로 살이 많아 정상적인 생활과 멀어지게 된다. 외톨이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도 영민한 머리덕에 논문을 인정 받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학생과 제자사이의 정상적이지 못한 관계가 발각되어 해고 당하게 된다. 이로써 그도 스스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자제하고 혼자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손자벌이며 주인공인 .. 더보기
외도 (2014년 3월 16일) 2014년 3월 운좋게도 외도를 들어가게 되었다. 아직 꽃구경하기에는 이른 날이었지만 기회가 다시 없을듯 해서 외도가는 배에 오르 되었다. 이렇게 날씨가 좋기도 어려울듯 싶은 그런 따스한 봄 바닷바람이 조금은 서늘했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외투를 벋게되는 그런 날씨였다. 입장료와 배삯이 너무비싸 정말로 두번은 못올것 같다 섬세한 사람의 손길이 느껴진다. 상상의 나라로 들어온 기분이다. 보는 바와 같이 이렇게 잔잔한 파도가 자주 없단다. 일년에 고작 50일정도 배가 들어갈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생각하면 비싼 요금은 아닌듯 보타닉가든이라고 광고가 되어있었는데 보타닉이라는게 이런 그리스풍을 이야기 하는지 신전과 이런 여신동상이 많았다. 모두 가짜지만 이쁘다 서둘러 나온 꽃잎들 꽃샘추위는 가셨다지만 아직 춥다구 섬.. 더보기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오랜만에 고속버스터미널에 왔다. 예전엔 고향을 가기위해선 꼭 여기서 버스를 탔고 그래서 지하상가에 자주 들렀었는데 경기도로 이사가고 나선 거의 5년만인것 같다. 그동안 내부정리기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쾌적해졌다. 아오~ 화사한 봄옷들과 오랜만에 보는 저렴한 가격에 사진 찍는것도 잊고 쇼핑에 열중해 버렸다. 인터넷에서 본 핫한 신발들이 많이 있었다. 물론 저렴하게 2000원 깍아서 나도 하나 샀지 이런 저런 짝퉁 가방들도 쌓여있다. 저런거 보면 기분이 좋다 오늘은 양말이 싸게 팔았다. 10개 9900원 이요 여기가 정리된 상가들이다.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3시간이나 걸려버렸다. 중간 중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게 해준다면 더 오래 돌아다닐 자신 있었다. 옷사느라고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현금으로.. 더보기
밀가루양 계량법 내게 꼭 필요했던 정보다 수제비, 칼국수, 부침, 만두 를 만들때 밀가루 와 물의 비율을 종이컵으로 계량해보자 더보기
우아한 거짓말 시사회 울고 웃으며 본 영화 우아한 거짓말. 가족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또한 스스로 강해져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한다. 하루 하루 살기 빠듯한 가정에선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 주기 힘들다는 것을 새삼 알았다. 그래서 착한 아이는 더 힘들다는 것도. 잘은 모르지만 모두들 힘을 냈으면 좋겠다.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제목처럼 다들 힘들어도 우아하게 포장해가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이며 더 힘을내서 살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을것이다. 더보기
드라마 김수로 김해 가볼만한 곳 천문대 가는길에 있는 김수로 촬영장 산책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지성이 서있었다.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고 이것저것 볼것도 많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다. 김해에 가본다면 한번쯤 가볼만하다. 그리고 예전에 달마야놀자 촬영한 은하사도 가보면 좋을 듯하다. 김해는 산새가 좋으니까..^^ 더보기
낮달 그날 함께 밤을 지낸 여인은 가련한 여자였다. 깡마른 모습이 어느 순간 선이 되어 사라져 버릴 것 같아 함께 있는 내내 묘한 긴장감 마저 들었던 여자. 몸 전체에서는 삶의 의미가 사라져 가는 듯 해 보였지만 가늘게 뜬 눈은 꺼질듯 꺼지지 않는 초승달의 그것처럼 예리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빛과 그림자의 흔적이었다. 어떤 뚜렷한 테두리를 가지지 않고 공간에 존재하는 잔상과도 같았다. 이상하게 이런 그녀의 모습이 한순간에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 세상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흔적 같아서 무심히 바라보다 애처로워 진 것이다. 나는 이곳에 출장을 오면 항상 같은 곳에서 잠을 자고 같은 곳에서 밥을 먹는다. 바람에 날려온 씨앗이 습관처럼 뿌리를 내리는 것처럼 잠깐 머루르다 갈 때라도 나는 이곳에 다시 찾..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