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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경제

야탑동 빌라 전세 신문기사에 이런 기사가 나와서 황당해서 글을 적어본다. 전체 7천에 살던 사람이 갑자기 뭔 돈이 있어서 2억짜리 전세로 갈 수 있냐? 기자가 부동산에 대해서 뭘 모르는 사람인가봐... 야탑동에 전세 7000만원짜리 원룸에 살고 있는 김미정(가명ㆍ여) 씨는 넓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인근 빌라와 아파트를 둘러봤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다. 아파트나 빌라로 옮기려면 당연히 전세금을 더 얹어줘야 하는데, 모두 20년 가까이 된 낡은 집들이 대부분이어서 썩 내키지 않은 탓이다. 그는 “건축된지 18년이 된 빌라에 2억원을 주고 전세로 들어가느니, 같은 돈으로 신축된지 2년 미만인 오포 투룸으로 이사하는 것을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더보기
오포 빌라촌 찾아 분당 엑소더스 분당에 건축된지 18년이 된 빌라에 2억짜리 전세라고 하는데, 빌라가 이정도 가격이면 지하철역과 가깝거나, 평수가 25평정도된다. 이런 글을 보면 참 웃기지도 않다. http://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prsco_id=112&arti_id=0002385360 분당에서 사는 이유가 뭔가를 생각해봐라. 대부분 직장이 서울에 있고, 서울 집값을 너무 비싸고, 그래서 분당에 온 사람이 많다. 서울에는 좁지만 분당에서는 조금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 돈이 없어서 또 다시 서울에서 분당으로 분당에서 다시 광주로 가는 사람들 이야기가 분당전체에 해당되는것처럼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분당에 모두 비싼집만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더보기
메르켈이 복지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것과 한국에 그것을 적용하자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메르켈이 복지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는, 이미 독일은 치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의료비가 모두 무료인데, 그게 너무 부담이 많으니, 그걸 좀 줄여보자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게 아니잖아. ㄱㄱㅎ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겠어. 더보기
의료보험 월 1만원 추가로 낸다고 무상의료가 가능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자체로는 무상의료가 불가능합니다. 월 1만원씩 국민 3천만명이 낸다면 1년에 3조 6천억원이 더 생깁니다. 그러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입이 42조가 넘습니다. 전체 수집의 1/10도 안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입니다. 그러면 년간 보험료 의료비 100만원까지 부담하는 것은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기본적으로 병원을 습관적으로 많이 가는 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이것만 고쳐도 1년에 3조정도는 절약됩니다. 가령 가벼운 감기가 걸려도 병원에 가고 요새 실비부담 보험이 생겨서 병원에 자주 가게 됩니다. 이 실비 부담 보험을 자세히 알아보면 결국 건강보험공단 돈을 가지고 민간 보험사가 장난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의료보험이 되는것은 민간보험사가 100% 지원해주게 됩니다. 그러.. 더보기
국민연금 나중에 못 받는다고 후회할 사람은 따로 있다. 걱정마라 너희는 아니다. 국민연금을 나중에 고갈되서 못 받는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맞는 이야기면서 또 틀린 이야기다. 자신의 소득 수준이 중상위권이라면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 소득 수준이 65세까지 쭉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수준이라면 맞다. 그런데 요새 40대 중반이면 명퇴하는데, 그 소득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러면 국민연금 혜택을 받는 사람들 중에서 70% 이상이 이런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대기업에 60세까지 다닐수 있는 사람들 아니면 국민연금 문제 이야기하지 마라. 대신에 올해 대선에 누굴 뽑아야 70%를 위한 정책을 세울지 아니면 자신이 낸것보다 더 적게 혜택을 받을 30%를 위해 힘쓰는 사람을 선택할지 잘 생객해봐야 한다. 실제 국민연금은 10만원을 내도, 이 사람의 최저생활권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30만원.. 더보기
외환위기 때 끄떡없던 포스코마저 외환위기 때 끄떡없던 포스코마저 지금 현금 보유량이 바닥에 왔다. 누가 포스코를 망가뜨렸을까? 그것은 바로 세계적인 불경기다. 사실 외환위기 때 격은 어려움은 아시아 몇개 국가만 격었던 문제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낮은 가격에 수출을 하면 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철강을 거져 가져가라고 해도 안 가져간다. 전세계적으로 생산 과잉으로 접어들었다. 돈의 가치도 떨어지면서 생산 과잉이었던 적은 인류 역사상 없었다. 모두 한쪽 방향으로만 진행되었지,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그래서 포스코마저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어쨋든 그래도 개인은 돈을 움켜쥐고 있어야 한다. 괜히 정부나 멍청한 경제연구소 말을 듣지 말고, 돈을 움켜쥐고 있어야 한다. 더보기
공기업의 재무상황 개선을 위해서 자산을 파는 것은 미친짓이다. 일반적으로 공기업이 재무상황을 개선을 위해서 자산을 파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적자가 나서 그래서 자산을 파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한전같은 경우에는 현재 채무가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생긴 부채가 아니다. 순전히 기업의 전기요금을 낮게 책정해서 발생한 채무이다. 기업의 전기료가 일반 가정에 비해서 너무 낮아서 발생하는 채무다. 그렇다면 공기업이 자산을 팔아서 채무를 갚는다는 것을 간단히 이야기한다면, 전기세가 싸서 이윤을 본 삼성이 있다. 그리고 전기세가 싸서 손해를 본 한전이 있다. 한전은 자기 재산을 팔아서 채무개선을 한다. 그렇다면 한전의 자산을 팔아서 삼성에게 준거랑 뭔 차이가 있나? 더보기
한전 전기요금의 문제 한전의 조단위의 적자는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전의 적자 원인이 그냥 산업용전기가 싸서 그렇다고 알고 있었지만 놀라운 사실이 하나더 있었다. 한전은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다. 전기를 사서 송배전만 담당한단다. 위 그래프처럼 전기의 일부를 민자 발전사에 단위당169원에 사온다고 한다. 민자는 시장가격으로 사와야 하기 때문에 한전 자회사 (88원~126원)보다 비싸게 살수 밖에 없다고 한다. 위 그래프를 보듯이 민자발전사는 작년 영업이익 12.4 % 이다. 한전 자회사의 영업이익 3.6%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이익이다.. 그런데도 2024년까지 민자 발전을 11개사로 늘릴 계획이란다. 한전 자신은 매년 적자면서 민자발전소에 에 영업이익을 12%나 내게 하다니.. 그러면서 민자 발전소는 왜 늘리는데.. .. 더보기
워런 버핏 투자 3계명 원칙1. 돈을 잃지마라 원칙2. 절대로 돈을 잃지마라 원칙3. 원칙1과 원칙2 를 절대로 잊지마라 지금은 정기예금이 가장 안전하고, 부동산은 만만치 않고, 주식은 기회를 엿볼 때다. 은행 정기예금은 절대 안전하다는 환상부터 버려야 한다.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가 플러스일 때 투자해야 한다는 거다. 그런 점에서 최근 물가상승률이 3% 정도고 제2금융권 1년 정기예금 금리가 6%대니까 지금 상황은 간신히 그냥그냥 예금을 할 만한 상태다. 반면에 2004년처럼 은행 금리와 물가상승률이 거의 같을 때 은행에 돈 넣는 건 바보나 할 짓이다. 요즘 잘 팔리는 재테크 책 2위가 데이트레이딩이던데, 그거 보통 고수가 아니면 감당 못한다. 초보자와 고수가 실력 차이 상관없이 맞붙는 시장은 주식과 카지노 밖.. 더보기
4대강에 쓴돈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면... 태양광 발전소 건설비용을 단순하게 계산하기 위해서 태양전지 가격만으로 산정해보았다. 태양전지 1W당 단가가 1천원정도로 떨어졌다. 그리고 대량 주문하면 이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한전에서 발표하는 예비전력의 규모가 어느정도인가? 300만kw를 태양전지로 생산한다면 300만 kw = 300*10000*1000w = 3000000000w 이다. 이걸 원으로 계산하면 3000000000000원이다. 이거 3조다. 그러면 4대강에 들어간 돈이 22조이니깐, 그 돈으로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의 30%정도를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돈이였다. 그리고 태양광발전은 25년정도 후에 그냥 해체하면 그만이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런데 서울 같은 도심의 건물에 태양전지를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