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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날 쓰는 일기

임신5주 4일 - 임신육아책





병원에서 이야기 해준 임신 주차가 의심스러워 네이버에서 다시 계산했습니다.


역시 병원에서 잘못 알려줬군..


엇그제 부터 입덧이 시작 되었고


통닭집 근처에만 가도, 닭이라는 말만들어도 토가 쏠렸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아기가 살아있을까 궁금했던 찰라였는데..살아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서 대견했어요.


5주차에 입덧을 시작한다고 한 그대로...속이 울렁거리고, 밥 넘기기가 힘들어졌어요...


쑥쑥이의 앙탈이라고 생각하니 참을만 했습니다.


이즘해서 도서관에서 임신 육아책도 빌렸습니다.




오래된 책이긴 한데 내가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 있어서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5주차 부터 슈베르트 같은 조용한 클래식을 들어주라고 하더군요.


노란책이라는 임시육아의 교과서라는 책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일단 주수가 조금 지나서 보기로 하고 여기있는 책만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스세딕 태교라는 부분이었는데요

한 부부가 태아를 학습시켜 네 명의 딸을 모두 천재로 만들었다는 태교법입니다.


쑥쑥이에게 과욕을 부리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흠흠....엄마의 마음이란...


*****임신 초기에 할일****

1. 항상 아기에게 말을 건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부터 잠 들 때까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느끼고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아기에게 들려주자. 아침에 일어나면 "안녕, 잘잤니?" 라는 인사를 하고, 옷을 입을 때도 "오늘은 무슨옷을 입을까? 날씨가 따뜻하니까 카디건을 입는 것이 좋겠다" 라는 일상 생활 속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준다.


2.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불러준다.

태아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정서가 발달 되므로 청소나 요리를 할 때 항상 음악을 듣자. 엄마와 태아의 마음이 평온해진다.

음악을 들을 때는 평소 종하하는 음악을 듣는 것보다 밝고 평온한 곡을 일부러 골라 듣는 것이 좋으며, 몇곡을 녹음해 되풀이 해서 듣는 것도 좋다. 엄마가 직접 즐거운 노래를 불러주는 것도 태교에 도움이 된다.


3. 거리에서 듣고 보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하늘의 구름, 길거리의 강아지, 진열대의 예쁜 색깔의 옷, 계절을 알리는 나무와구름등 거리에서 보는 모든 것들에 대해 태아에게 이야기를 한다.

이런 행동은 태아의 감각과 사고를 자극시켜 풍부한 간접경험을 할 수있게 한다.


4.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시킨다.

아무래도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태아는 아빠의 목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수 있다. 태아가 아빠의 목소리에 익숙해질수있게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도록 한다.

특별히 주제를 정할 필요는 없으며, 그 날의 일상 등 이야기하기 편한 소재면 된다.

위치는 아내의 배에서 약 50cm 정도 떨어진 곳이 가장 좋다.


5. 감정을 담아 그림책을 읽어준다.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태아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키워주는 더 없이 좋은 방법이다. 책속에 담긴 꿈의 세계가 태아의 건전한 상상력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희로애락의 감정을 담아 억양 있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이 좋으며, 책을 몇 군 정도 넉넉하게 준비해서 돌려가면서 읽어준다.


******임신 후기에 할 일******

1. 숫자카드로 숫자와 산수를 가르친다.

흰 도화지에 선명한 색으로 숫자를 쓴 숫자카드를 준비라고 그 모양이나 빛깔을 뚫어지게 들여다 보면서 머리속에 그 숫자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새겨둔다. 또한 숫자를 볼 때는 '1'이라는 숫자를 '연릴을 세워 놓은 모양'등으로 연상되는 말을 같이 떠롤리며 '사과 한 개'처럼 '1'이 뜻하는 것을 물건으로 나타낸다.

이때 반드시 쇨내어 말을 해야 한다.


2. 글자 카드로 단어.말.글자를 가르친다.

태아에게 글자를 가르치기 위해서 글자카드를 이용한다. 글자카드란 흰 종이에 다양한 색으로 말과 글자를 표시한 카드로, '가'부터 '하'까지 받침없는 글자를 하루에 다섯자씩 가르친다. 그리고 그 글자로 시작되는 몇개의 단어를 가르치는데 글자를 가르칠 때는 여러번 정확하게 발음하면서 글자모양을 손가락으로 그려나간다.


3. 산책으로 세상을 보여준다.

산책을 태아의 결험과 감각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산책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 들, 즉 자연과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 여러 색깔의 물건 등 흥이를 끄는 소재들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준다. 또한 길거리에서 떡볶이 만드는 상인을 만나면 떡복이의 맛이나 만드는 방법등을 알려준다.


4. 아빠의 목소리로 태아의 뇌를 자극한다.

임신 후기에는 아빠의 목소리로 뇌를 자극시킨다. 아빠는 태아가 신뢰감을 가질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상냥하게 아빠의 직업이나 희망, 취미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엄마와 태아가 함께 흥미를 느낄 수있는 주제를 택하면 애아의 탐구욕과 지적 호기심이 왕성해져 정서가 풍부하고 머리 좋은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된다.


5. 동화 책으로 용기 정의 우정 등에 대해 알게해준다.

사진이나 그림으로 나오는 잦가지 동식물과 세계의 풍경, 육지와 하늘의탈것 등을 엄마의 말로 설명해준다. 또한 피터ㅓ팬이 펼치는 꿈으 ㅣ세계나 돈키호테의 용기를 엄마의 이미지 속에 충분히 미화해 태아에게 전달시켜준다.


6. 생활에 관련된 모든 장면을 이야기해준다.

'딱딱하다' '부드럽다' 등의 느낌등 오감을 통해 느낄수 있는 것을 태아에게 이야기 해 주면 태아의 지증을 놓일 수 있다. 태아의 인식을 훨씬 빠르게 하고 감각 발달을 촉진 시키기 때문인데, 이때 역시 소리내어 말을 해야 태아가 더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저걸 다 지킬 수는 없지만 생각 나는 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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