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갈때 상아이에서 환승을 하는데 우리에게 약 18시간이 주어졌다.
공항에서 밤을새고 상하이 시내로 나가기로하고 대책없이 공항에서 하루밤을 보내게 되었다..
상하이 공항에서의 하루밤은 정말이지 끔찍했다.
모기때문에 한잠도 자지 못했고, 의외로 쉴수있는 공간이 없었다.
다음부턴 환승하더라도 꼭 호텔을 잡으리라 생각했다..
상하이는 화창~~ 그리고 번잡하고~~ 시끌시끌하고..
하지만 뭔가 우리나라의 서울보다 나은 느낌이 들었다.
규모에서 부터 비교할수가 없으니까..~~
중국이 이젠 예날의 중국이 아니었다.
상공에서 본 호주~~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땅~~
외국에서라 그런지 반갑더라 삼성, 하지만 삼성 신세계엔 정말 파리날렸다.
상하이지점은 관리를 거의 하지않는듯 했다.
손님도 없고 슬럼화 되버린지 오랜듯했다. 둘러보니 새로 생긴 토종 백화점들은 성황이었는데..
개성있는 건물들이 많았다.
저거..상하이 덕
이것으로 길고긴 16일간의 여행을 마쳤다.
여행을 마치고 온 느낌은 ..역시 집이 최고구나..하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
어딜가나 한국이란 나라의 존재감은 너무 희미했다.
호주는 호주대로 중국은 중국대로 어딜가나 재팬이지 코리아는 먹히질 않았다.
씁씁한 현실이었다.
한류 한류하지만 국내에서 과대 광고하는듯하기도 하고 또 현대차가 많이 팔렸다고 해도 길에는 온통 도요다 뿐이었다.
그동안 얼마나 우울안 개구리로 살았는지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호주와 같은 선진국이 되려면 우리나라는 한 100년은 더 있어야 할듯하다.
분발해야 겠다. 그리고 한국 젊은이들이여 떠나라..그리고 많이 보고 오라고 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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