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에서 비티비아일랜드를 설계하면서 단지 내를 지나는 천에 소요되는 전기세가 많이 들어서 고민하는 부분이 나온다.
요새 아파트들 내부에 천이 흐르도록 설계를 많이 한다. 그런데 설계만 할 뿐 실제 운영하려면 전기세 / 물세가 많이 든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목련대진빌라가 참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옆에 콸콸 흐르는 냇물이 있다. 이 물의 일부를 항상 단지 내부에 흐르도록 설계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전기세 / 물세 도 필요 없다. 항상 흐리는 물이기 때문에 설계할때 고려하기만 하면 된다.
한.. 10년 후에 목련대진빌라를 재건축하면 이런 장점들을 살려서 만들면 참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지하 2층까지 있는 주차장을 지하 3층으로 늘리고 지하에 있는 가구별 창고도없애고, 베란다 넓이도 넗히고... 그러면 정말 좋은 단지가 탄생할것 같은데.. 아직 재건축 연한이 안되어서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