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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nsultant

Cloud Storage 서비스 사용 국내 및 일본 서비스 정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즉 block 단위가 아니라 object 단위로 서비스하는것을 의미한다. 

글로벌하게 본다면 아마존 S3가 있다. 그리고 국내 서비스로는 KT의 swift가 있다. 

사실 스토리지 서비스가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다. 파일을 저장할때 정해진 사이즈별로 나누어서 여러 서버에 저장하고 파일 다운로드 요청이 있을때 분산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가져와서 하나의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그중에 메타정보가 있는 서버가 장애가 나거나 데이터가 꼬이게 되면 큰 장애로 연결되기도 한다. 아마존은 수년전부터 서비스해온터라 큰 문제가 없지만, KT는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KT도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발전을 하는것 같다. 사실 3년전에 KT 자회사에 들어갔다가 바로 퇴사한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픈소스를 가지고 운영하는데, 그걸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개고생할것 같아서 나왔다고 한다. 그 사람은 개발자가 아니라 운영파트라서 그런 결정을 했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됬을거라고 생각한다. 


자... 과거는 이렇고 현재는 KT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아래는 KT 클라우드 콘솔에서 스토리지 화면이다. 여기서 JPN이 새로 생겼는데, KT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이것은 한국회사가 일본에 서비스할때 유용한 서비스라고 한다. 

예를 들면 한국회사가 일본에 서비스할때 일본에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면 가격도 비싸고 비상시 응급대처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경우 경남 김해에 데이터센터가 있기 때문에 급하면 KTX타고 내려가서 대응할수가 있다. 아니면 아예 김해에 운영하는 사람을 채용하면 된다. 



KT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제대로된 API가 없다는 것이다. KT가 이쪽에도 투자를 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