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3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중군-금계 아무 계획없이 떠났습니다. 5월의 긴 연휴라 차가 막힐 것 같아 버스를 예매하려고 했는데 그것 마저 계획하지 않고 당일 비가온다는 뉴스에 그냥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새벽 5시에 비도 오지않았고 차도 막히지 않는것 같아 냉큼 차를 몰고 남원의 인월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세월호 사고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간 울적하고 화가났던 마음을 좀 가라 앉히고도 싶어서 떠났습니다.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것이 주차였습니다. 아무 계획없었던 터라 처음에는 방을 먼저 구하고 그곳에 차를 주차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여행안내센터 주위로 주차할 공간이 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월안내센터에 들렀다가 붐비는 걸보고 차를 몰고 중군이라는 곳에 주차공간이 있어 냉큼 주차를 하고 길을 떠났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