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이라하기엔 이른듯 하지만
쏟아지는 햇살이 이미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성남하면 떠오르는 남한산성으로 오늘 등산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걷기보다 등산이 더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쭉 이어진 성벽을따라 산을 오르며 멀리까지 보이는 경치를 구경합니다.
아직 찬 바람이 부는 날씨였기에 쉬지말고 걸어야 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수어장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수어장대 옆의 노송..
같이올라간 동생이 김훈 선생님의 남한산성이란 글을 읽었다고
글 곳곳에 묘사되었는 전쟁의 장면이 생각이 난다고 하여
그때의 상황을 잠시 떠올려 봤는데
이런 나른한 봄날의 오전엔 남한산성에서도 잠시 평화로웠으리라 믿는다.
다음 등반엔 파전에 막걸리를 약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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