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려령
오랜만에 가슴 뻥뚤리는 이야기를 읽은 기념으로 글을 쓴다.
완득이는 작년에 1/3정도를 읽다가 나와 코드가 맞지않는 느낌에 읽다 만 책인데, 몇일전에 도서전에 갔다와서는 한국소설에 대해 새로운 눈이 떠지면서 다시 읽게 된 책이다.
한마디로 재미있고 군더더기없는 글이 맘에 들었다.
작가의 성격을 단번 알게 하는 직설적인 표현력이 맘에 든다.
이런 느낌의 일본소설을 몇 읽긴 했는데 완득이라는 구수한 한국이름이 나오는 주인공을 보니 더 애정이가고 마음이 움직였다.
완득이 처럼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담담하게 바라보고 받아 들일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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