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이 지난지 한참 됐구나
이젠 6.25에 대한 감정도 잘 생기지 않을정도로 무뎌졌다.
3년간의 전쟁 그러나 끝나지 않은 전쟁인데
너무 무뎌진건 아닌가한다.
주위를 잘만 둘러보면 70정도 되시는 노인은 일제시대를 거쳐
6.25 그리고 군사정부까지..힘든 고비를 다 겪으신 분들이 많으시다.
"강에서 멱감는데 폭격이 되서 친구들 많이 죽었어.."
작년에 서예반에서 최고령 할머니(80)께서 종종 하신말씀이다.
종로에 나가니 아직 6.25 사진전을 하고 있었다.
저정돈 아니지만 4~5살정도에 우리동네에도 동네 빨래터가 있었다.
하하..귀여운 꼬마..
나 어릴적 우리언니와 나도 저런 머리를 하고 다녔다.
^^ 아래 위로 겹쳐자는..고아원..
저분들 다 잘 크셨길 바란다...
생각해보면 참 짧은시간에 우리는 우리의 상처를 잘 치유한것 같다.
지금..6.25의 흔적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슴속에만 남아있지 않은가..
그래도 끝나지 않은 전쟁..일년에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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