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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우드먼

 

 

"제3세계 생산자와 공정한 거래를 약속합니다"

 

어느날 커피를 마시다가 공정무역인증단체인 공정 무역재단의 로고와 슬로건을 보고

 

작가는 "이걸마신다고 정말 우간다의 주민들이 잘살게 될까?"라는 의문을 가진다

 

직접가보기 전엔 전혀 알길이없는 사실을 작가는 직접 눈으로 보기위해 떠난것이다.

 

중앙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서는 우리의 소비방식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이런 윤리 마케팅이 지금의 트렌드라고 한다. 이 마크를 달고 내놓은 상품은 약25%매출이 상승한다고 한다.

 

하지만 생산자의 현실은 변한게 없다고 한다.

 

공정무역재단은 생산지의 조합과 거래를 하지 직접 생산자와 거래를 하지않기 때문에 생산자들은 여전히 열악환환경 저임금으로 일을하고

 

조합에서 30~40%의 이익을 가져간다고한다.

 

그리고 공정무역재단이 제시하는 최저거래가격이 2001년 정도에 정해진 것이라 커피값과 코코아 설탕가격이 폭등한 지금..실효성도 거의 없으며 오히려 대기업들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대기업들은 공정무역커피를 사더라고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자사의 이미지가 좋아져 매출이 증가하는것이다.

 

 

윤리의식이 성장한 지금..그냥 공정무역마크만 보고 사는것이 아니라 농민들과 직거래를 하는지

 

혹은...그 기업이 현지 노동자들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알고난후 소비를 하여야 할것이다.

 

실제로 공정무역한다고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기업이 많기때문이다.

 

 

잘알고 소비하자..그래야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열심히 일한만큼 잘살수 있다.

 

 

 

작가는 대기업은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고한다.

 

노동자이 직접 생산하고

 조합은 만들어 힘을모아 경쟁력을 기른 사례들만 그들과 공정한 딜을 할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여러가지 해답이 더 있겠지만..현명한 소비자와 현명한 노동자가 힘은 모아야 세상이

 

좀더 정의롭게 돌아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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