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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날 쓰는 일기

아기 독서 계획



육아 공부중 푸름이 아빠의 책육아에 빠졌다.


어떻게 책을 읽어 줄것인지와 어떤 책을 사야 할지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공부하다보니

머리가 너무 복잡해졌어~~


전집광고하는 광고성 블로그들이 넘쳐나더라


나름 좋다는 책을 목록에 골라서 연령별로 정리 해 놨지만 내가 직접 보지 않은 상태로 임의로 정하다 보니....책과 연령대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



일단 나도 내 나람의 책읽기 철학을 세워야 겠다고 생각했어,,


1. 책을 항상 바닥에 종류별로 널부려 놓는다....


2. 읽어달라고 하면 어떤일이든 멈추고 당장 읽어준다.


3. 그래서 약속을 잡지 않는다...(물론 지금도 약속이 많이 없지만....)


4. 10만원 안팎의 전집을 구매한다...유명한것에 집착하지 말고..(한달에 한번정도 정도)


5. 서점도 자주 이용한다. 단행본도 필요하면 자주 구입


6. 영어는 흘려 들을수 있도록 하루 2~3시간씩 노래로 틀어놓는다.


7. 아이가 기분좋은 시간에 한권씩 읽어준다...(책육아에 성공한 엄마의 말이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따라다니며 읽어 줬다는...)


8. 재미있게 읽어줄수 있도록 목소리 톤을.....바꾸도록 하자..


9. 책을 직접 띁도록 한다.(선물처럼)


10. 내 의욕을 들키지 않도록 노력하자...


11. 책은 필요하다고 생각 될때 두주 정도 시간을 두고 구입하자...미리 구입하면...조급해진다..



아직 태어자니도 않은 아가책 벌썰 책꽂이에 5칸이나 점령했다...


단행본으로 산....것들과...블루래빗 전집 질렀다...TT


근데 블루래빗 전집보다 단행본으로 산 책들이 더 애착이 간다..


내가 보고 재밋을것 같은 것만 골라와서 그런가봐...~~


하지만 아가 마음은 모르니까....



블루래밋은 개똥이네에서 중고로 165000원에 샀다....

미쳤었다봐...


중도도 이제 15만원 안 넘는 선에서 구입해야 겠다고 뼈저리게 ...반성중이다.


사이트에 올린 것보다 상태도 않좋고...빠진 것도 많고...후회가 살짝 되었다.


근데...이런 노무 책을 40만원 이나 주고 새책샀으면 더 후회했을뻔...했다는 위안을 가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