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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nsultant

영화 26년에 대한 평론가의 평가

정말 평론가가 맞을까? 

송경원의 프로필을 찾아보았다. 1982년생이다. 나도 광주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최근에서야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전까지는 사실을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다. 
1982년생이 잘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시종일과 같은 속도감에 굴곡진 사연마저 ...." 이런식으로 해야하는가?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속도감 때문에 이 영화를 보러 온게 아니다. 아이들에게 사실을 가르치고, 어른들은 그 날의 일을 잊지 말자는 의도로 영화를 보러 오는것이다. 


허지웅 
기자가 아닌 영화평론가이다. 촉박하게 만들어진 함량 미달의 영화라면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밝혀야하는데, 세부적인 내용이 없다. 
그리고 글의 내용을 보면 "선의에 기반한 영화라면" 과 "최소한의 만듦새"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서로 아무 관련이 없는데 관련 시켜셔 이야기하다보니 자신도 자기 글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갈 것이다.  

영화평론가라면 영화도 잘 알아야하지만, 글도 잘 적어야 하는게 아닌가? 
몇줄 안되는 평론도 짜임새가 맞지 않는데, 어떻게 영화의 만듦새를 논하는지 모르겠다.  






  • 송경원

    송경원<씨네 21> 기자
    성실히 받아 쓴 현재진행형 기억
    6.5
    스토리
    7
    비주얼
    6
    연출
    6
    연기
    7

    리듬감이 문제다. 시종일관 같은 속도감에 굴곡진 사연마저 평면처럼 심심해진다. 들끓지도 폭발하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현재진행형의 기억. 혹은 희망.

  • 허지웅

    허지웅영화평론가
    선의에 기반을 둔 영화라면
    4
    스토리
    4
    비주얼
    4
    연출
    4
    연기
    4

    선의에 기반한 영화라면 결과물이 어쨌든 상찬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있게 최소한의 만듦새를 갖추어야 한다. 촉박하게 무리하게 만들어진 함량 미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