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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쇼

멜번구역

구역 Precinct

멜번은 뉴욕과 런던, 파리처럼 다양한 구역으로 이루어진 구역 도시다. 중심가를 이루고 있는 여러 구역들은 각자 독특한 느낌과 매력을 뿜으며, 전체 멜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각 구역은 멜번 생활의 활력 넘치는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어떤 구역은 창조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며 어떤 구역은 편안한 휴식 같은 분위기를 준다. 어떤 구역은 주변 지역을 다 아우르기도 하며, 어던 구역은 작은 골목길 한 두 개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멜번은 이민자나 이방인들의 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도시다. 때문에 멜번만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멜번에서는 다양한 쇼핑거리와 질 좋고 저렴한 먹거리를 다른 곳에서보다 쉽게 구할 수 있다. 하루에 몇 군데의 구역을 돌아다녀도 좋고, 아니면 하나의 구역을 천천히 걸어 다니며 그 구역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도 좋다.
가로등, 센터 플레이스 : sharma Rose 제공
멜번 도심에도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러 구역들이 있다.
피츠로이, 브런스윅 : Gavin Hansford 제공
자유로움이 있는 보헤미안의 심장이다.
라이곤 스트리트, 칼톤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브릿지로드, 리치몬드 : Peter Dunphy 제공
카페, 레스토랑, 저렴한 쇼핑 아이템 들이 가득한 멜번의 보석.
프라한과 사우스 야라
멜번 패션의 거리로 최신 유행을 엿볼 수 있다.
세인트 길다의 석양
이국적 분위기의 도심 속 해변가.
알버트 공원, 포뮬러1 호주 그랑프리 대회
포뮬러 1 그랑프리의 개최 장소로 빅토리안 스타일의 주택과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도심 City

사우스 뱅크 (South Bank)
야라강변을 따라 이어진 사우스 뱅크 (South Bank)는 쇼핑과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지역이다. 거리 공연을 구경하면서 점심과 라떼 한 잔을 해 보자. 야라강을 따라 길게 들어선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Crown Entertainment Complex)에는 남반구에서 가장 큰 크라운 카지노를 비롯해 영화관, 나이트클럽, 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또한 멜번의 문화 벨트로 빅토리아 아트 센터 (Victoria Arts Centre)에서 발레나 오페라 공연 등을 감상할 수도 있고, 빅토리아 국립 박물관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에서 해외 유명 예술가나 호주 원주민들의 예술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www.vicartscentre.com.au
www.crownltd.com.au
페더레이션 광장 (Federation Square)
2002년에 완공된 광장은 유리로 이루어진 독특한 건축물이 인상적인 도심의 살아 숨쉬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빅토리아 국립박물관의 이안 포터 센터 (Ian Potter Centre)와 최신식의 호주 영상 센터 (Australian Centre for the Moving Image)에서는 정기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나 예술품 등을 유치, 전시하고 있다. 옥외에 걸려있는 커다란 스크린과 무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많은 카페와 바들이 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멜번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할 멜번 방문객 센터 (Melbourne Visitor Centre)도 광장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www.federationsquare.com.au
www.ngv.vic.gov.au
www.acmi.net.au
리틀 콜린스 스트리트 (Little Collins Street)
오뜨꾸뛰르와 최신 유행 패션을 볼 수 있는 리틀 콜린스 스트리트는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거리다. 또한 코즈웨이 (The Causeway)나 휴이 플레이스 (Howey Place)와 같은 유럽풍의 작은 뒷골목에는 멜번에서 가장 인기 있거나 유행하는 바 들이 모여있다. 감미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진 팰리스 (Gin Palace), 토니 스타 키친 클럽 (Tony Starr's Kitten Club), 헤어리 카나리 (Hairy Canary) 등으로 가보자.
차이나타운 (Chinatown)
리틀 보크 스트리트 (Little Bourke Street)에 자리한 멜번의 차이나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으로 중국 요리뿐 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아시아 요리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덤플링 하우스나 드래곤 보트 (Dragon Boat)와 같은 얌차 레스토랑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여행객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아시안 요리 축제 (Asian Food Festival), 등불 축제 (Lantern Festival), 설날 축제 (Chinese New Year) 등의 축제도 참가해볼 만 하다.
아케이드 (Arcades)
멜번은 쇼핑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그것이 꼭 대형 쇼핑 센터나 백화점에서의 쇼핑을 의미하지 않는다. 독특하고 세련된 감각을 선보이고 이는 작은 숍들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아케이드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얘기치 않은 곳에서 진정한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최고의 쇼핑 아케이드는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Elizabeth Street)와 스완스톤 스트리트 (Swanston Street) 사이의 리틀 콜린스 스트리트 (Little Collins Street)에 모여있다. 특히 아름다운 19세기 건축물인 블록 아케티드 (Block Arcade)와 로얄 아케이트 (Royal Arcade)는 굳이 쇼핑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꼭 들러봐야 할 명소다. 그 외에 더 워크 (The Walk), 갤러리아 쇼핑 프라자 (Galleria Shopping Plaza), 센터포인트 몰 (Centrepoint Mall), 콜린스 투 쓰리 포 (Collins Two3four), 오스트레일리아 온 콜린스 (Australia on Collins) 등이 있다.
레인웨이 (Laneways)
멜번에서 도시 레인웨이라 불리는 도심 뒷골목을 돌아보지 않고서는 멜번을 제대로 보았다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멜번의 골목골목들은 독특한 분위기에서부터 럭셔리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카페, 레스토랑, 바 등으로 가득 차있다. 마이어스 플레이스 (Meyers Place), 베네트 레인 (Bennetts Lane), 불렌스 레인 (Bullens Lane), 스나이더르 레인 (Sniders Lane), 마켓 레인 (Market Lane) 등은 비밀스런 멜번의 나이트 라이프의 메카다.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Degraves Street), 블록 플레이스 (Block Place), 코즈웨이 (The Causeway), 센터 플레이스 (Centre Place), 하드웨어 레인 (Hardware Lane)등은 노천 식당과 카페 거리 등으로 유명하다. ,

피츠로이 Fitzroy

피츠로이는 보헤미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멜번이 수많은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다문화 사회라는 것은 이곳 피츠로이에서 더욱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하나의 새로운 퓨전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이곳 피츠로이에서는 독특한 감각의 카페와, 앤티크 상점, 바와 펍 등이 즐비하다. 최신 인디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레코드 숍이나 중고 서점, 일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실 수 있는 펍 등을 찾고 있다면 브런스윅 스트리트 (Brunswick Street)로 가보자.
존스톤 스트리트 (Johnston Street)는 인도요리나 스페인식 길거리 음식을, 스미스 스트리트 (Smith Street)에서도 아시안, 그리스, 모로코, 중동 요리 등과 같은 저렴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브런스윅과 스미스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거트루드 스트리트 (Gertrude Street)는 피츠로이의 카페거리로 여행자의 피곤한 다리를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멜번의 예술 축제 중 하나인 멜번 프린지 페스티발(Melbourne Fringe Festival)도 피츠로이에서 열린다.

www.melbournefringe.com.au 
www.melbournepubs.com.au

칼톤 Carlton

'작은 이탈리아'라고 불리는 칼톤의 라이곤 스트리트 (Lygon Street)는 무수한 피자, 파스타 가게와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가 늘어서 있을 뿐 만 아니라 이탈리아 정통 카푸치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문화의 중심지다.
또한 이 지역은 인근에 멜번 대학 (Melbourne University)이 있어 한국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대학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대학교에 놀거리, 먹거리, 쇼핑거리가 가득한 칼톤은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편안한 쉼터 같은 곳이다.
칼톤 정원 (Carlton Gardens), 멜번 박물관 (Melbourne Museum), 왕립박람회건물 (Royal Exhibition Building)과 같은 관광지도 칼톤에 위치해 있다. 칼톤에서 매년 열리는 라이곤 스트리트 페스티발 (Lygon Street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길거리 축제로 이탈리아 문화 축제다. 

www.museumvictoria.com.au/melbournemuseum 
www.tradeshall.org
www.imaxmelbourne.com.au
www.necropolis.net.au/melbournegeneral

리치몬드 Richmond

리치몬드는 저렴한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아울렛 쇼핑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밈코(Mimco), 컨츄리로드 (Country Road), 아틀리에 (Atelier) 등과 같은 호주의 유명 브랜드의 공장형 아울렛이 이곳에 모여 있다.
리치몬드는 또한 라이브 음악 카페나 바 등으로로 유명하다. 코너 호텔 (Corner Hotel)은 멜번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브 음악 카페 중 하나다. 만약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리버 스트리트 (River Street)에 있는 부띠끄 맥주집인 마운틴 고트 (Mountain Goat)나 칼톤 앤 유나이티드 브루어리 (Carlton and United Breweries)로 가보자.
브리지 로드 (Bridge Road)나 스완 스트리트 (Swan Street), 처치 스트리트 (Church Street)에 있는 바들은 저렴한 가격에 달걀 영국 전통식 아침식사인 후라이 업스 (Fry-ups)를 제공한다.
'리틀 사이공'으로 불리는 리치몬드의 빅토리아 스트리트 (Victoria Street)는 베트남 타운으로 쌀국수 를 비롯해서 저렴한 베트남 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프라한과 사우스 야라
Prahran and South Yarra

사우스 야라는 멜번 부촌으로 거리에서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잔뜩 치장한 스타일리쉬한 멜버니안을 종종 볼 수 있다.
채플 스트리트 (Chapel Street)는 멜번 멋쟁이를 만들어 주는 쇼핑거리로 호주의 유행을 이끄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쇼핑 가방을 놓고 편히 앉아 수다를 떨 수 있는 쉬크한 바와 카페도 즐비하다.
투락 로드 (Toorak Road)는 멜번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독특하고 특별한 숍들과 유럽 스타일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거리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거리를 걸으며 운치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프라한 마켓 (Prahan Market)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www.chapelstreet.com.au


세인트 킬다 (St Kilda)

'인디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신.구 문화가 뒤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복고풍 의류점과 매력적인 상점들이 관광객뿐만 아니라 멜번 현지인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놀이동산 루나 파크 (Luna Park)에서는 놀이기구를 타며 신나게 놀 수 있고, 해변을 따라서 사이클링, 조깅, 걷기, 롤러블레이드 등의 스포츠를 할 수 있으며 바다에서는 세일링이나 윈드서핑, 카이트보딩(Kiteboarding) 과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크랜드 스트리트 (Acland Street)는 기념품 가게, 의류 상점, 레코드 가게, 식품점, 케이크 가게, 레스토랑, 서점 등이 어우려져 소핑객들과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매주 일요일이면 세인트 킬다 에스플러네이드이는 200여개가 넘는 노점상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독특한 수공예품을 파는 세인트 킬다 마켓 열린다.


사우스 멜번과 알버트 공원
(South Melbourne and Albert Park)

  • 공원과 정원
  • 해변이 보이는 산책로
  • 다양한 종류의 시장과 쇼핑 장소
이 지구는 주변의 세인트 킬다(St Kilda) 나 도심보다 조용한 분위기지만 이 곳을 조용한 거주지역로만 생각하지는 말 것. 사우스 멜번의 클라렌돈 거리(Clarendon Street)는 빅토리안 풍의 패션, 음식, 커피 상점과 아울렛이 즐비하고, 다양한 종류의 작은 소매점들이 코벤트리(Coventry), 도르카스(Dorcas), 뱅크(Bank), 파크(Park)거리를 따라 만으로 이어져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고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 지역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은 사우스 멜번 시장(South Melbourne Market).

1867년부터 지금까지 신선한 농작물부터 의류, 그릇에 이르기까지 그 방대한 양의 볼거리를 놓치지 말자.

필립 베이 항 근처의 알버트 공원 지구의 브리드포트 스트리트(Bridport Street)에는 카페와 델리, 베이커리가 모여 있다. 좀 더 남쪽으로 가면 알버트 공원 호수(Albert Park Lake) 와 그곳에서 조깅, 세일링, 자전거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이 공원은 매년 3월 F1 호주 그랑프리 대회(Formula 1 Australian Grand Prix) 의 개최지이며 알버트 공원 골프코스(Albert Park Golf Course), 멜번 아쿠아틱 센터(Melbourne Aquatic Centre)가 운집해 있다.

더 레일웨이(The Railway), 더 마오리 치프(the Maori Chief), 더 팔머스톤(the Palmerston),건 아일랜드 브루바(Gunn Island Brew Bar)에서 맥주 한잔의 여유를, 오코넬스(O'Connells)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개스웍 예술 공원(Gasworks Arts Park) 안에는 일년 내내 연극, 공연, 예술 전시회가 끊이지 않는 개스웍 극장(Gasworks Theatre)이 있다. 매 달 세 번째 토요일에는 '농부의 시장'이라는 장을 열어 지역민이 직접 경작한 신선한 농작물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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