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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날 쓰는 일기

53회 연금복권

 

 

 

월요일 아침 신랑을 역까지 바래다주다 물컹하고 거대한 견공의 똥을 밟고 말았다.

 

일진이 사납다는 생각과 동시에 복권이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왜 들었는지 모르겠다만...

 

똥밟은 기분을 풀려면..이거라도 해야했다.

 

근처 편의점에서 산 연금복권...

 

"월 500만원씩 20년 드려요~~~"

 

정말 자극적인 문구다.

 

 

 

 

로또보다 당첨확률도 높고 일시불로 주지않고 20년간 나눠서 연금처럼 준다는것이

 

살기 점점 팍팍해지는 서민들에겐 솔깃해지는 유혹이 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5분 MBN 에서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