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주말 ..봤던 영화 또보기 놀이 중
내 아내의 모든것을 영화 관에서 보았을때 다시 한번 꼭 보고 싶었던지라.
한번 더 볼려 했는데 두번이나 다시 보게되었다.
임수정의 연기가 괄목할 만큼 좋아졌으며
여자의 꼭 숨겨둔 마음을 제대로 드러내 준것 같아서 좋았다.
보통 남자들은 절대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무리 강한 여자라도 사랑받아야 하는 여자기 때문에 얼마나 외로운지를..
이럴 때면 저런 유치한 카사노바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것 만으로
감사해진다.
극중 카사노바연기는 단연 일품이었다.
바보같고 엉성하지만...여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아는 고수..
예술하는 남자가 멋진 이유는...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 끊임없이 만들어낸 다는것?
예민하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잘 알아준다는것?
여자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것을 만들어낸다는것?
^^ 나도 예술적인 감각있는 남자가 좋다..
다시 봐도 좋은영화 나는 별 다섯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