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추천도서

누구 - 아사이 료





나오키상수상작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은 책이었는데 꽤 큰 충격을 받은 책입니다.
조용히 진행되는 이야기와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은 일상의이야기로 이끌어 나가는 
처음에는 상당히 지루한 책이었습니다.

그냥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군 하고 생각을 했을뿐..

하지만 마지막에는 식스센스급의 반전이.....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SNS 를 통해 누군가가 나를 몰래 관찰 할수있다는 생각, 그리고 나도 또한 누군가를 몰래 관찰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SNS속에서 비판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꽤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서 어제 책을 읽고도 꽤 여운이 오래 갑니다.

(조금은 지루하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한번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심지어 작가는 이책을 만 23세에 썼다는 것!!! 여러모로 충격적인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