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나니 간담이 서늘해진 책...
왜 그랬냐면...
이 책은 인류사를 총 집대성한 책이다.
인류가 왜 지역에 따라 불균등하게 발전 할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결국은 인류의 발전은 농사를 지을수 있는지
그리고 가축을 기를수 있는지 하는 것에서 부터 그 발전의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갈라져 버렸다.
결국...농경을 빨리시작하고 사유재산의 발달한 유라시아 국가들이
다른 대륙을 점령하고 지배하고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선진국으로써 세계를 이끌어 간다.
저자는 일부 인종에 따라 인류의 발전을 따지려고 하는 사람들을 비난한다.
단지..환경의 차이 뿐이라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나도 어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이야기 이며 쉬웠던 이야기였다.
하지만 책을 덮고..."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의문이 들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결국 인류는 계속..강가가 약자를 지배했다는 이야기였다.
몇십만년동안 말이다.
오히려 수렵 채집을 한 부족은 평등했다고...
여기서 큰 그림은 그렇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민족이 후진한 민족을 지배하고..
가만보면 지금도 그렇다. 앞으로 언제까지나 이 룰은 변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섬뜩했던 것이다.
나라의 힘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면 않되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나아가 개인의 문제 까지..
강자에게 당하지 않으려면...약해지면 않되겠다..하고...
인류의 역사 ....알고보면 정말 잔인하다.......
'책/추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각사 - 미시마 유키오 (0) | 2014.12.17 |
---|---|
누구 - 아사이 료 (0) | 2014.08.14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0) | 2014.08.02 |
군도 - 민란의 시대 (0) | 2014.08.02 |
연을 쫒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0) | 2014.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