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 정원 Parks and gardens
빅토리아는 흔히 ‘정원의 주’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그만큼 아름다운 정원이 많다는 의미이다. 빅토리아주는 자연이 가장 중요하게 도시에 반영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 곳곳에는 나무, 정원 등의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야라강은 이러한 녹지대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 정원은 현지인들에게 있어서는 야외 활동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한가로이 앉아서 세상 흘러가는 모습을 무심히 지켜볼 수도 있고, 산책을 즐기거나 지친 다리를 쉬어가게 할 수도 있다.
어떠한 형태로든 여행자들은 멜번에 머무르는 동안 많은 공원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공원을 찾을 수 있다. 멜번의 공원들 중 왕관을 차지할만한 곳은 단연 로얄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이다. 1846년에 문을 열었으며, 고유의 원산지 또는 수입된 수십종의 나무와 꽃 그리고 상상 이상의 많은 야생 동식물로 가득하다. 만약 걷거나 뛰는 운동 장소를 찾는다면 정원의 탄(the Tan)을 이용할 수 있다. 탄은 과거 훈련용 트랙이었지만 지금은 멜번 사람들이 애용하는 조깅 장소로 4킬로미터의 달리기 트랙으로 되어 있다.
세인트 킬다 해변(St Kilda) 역시 롤러블레이드, 자전거, 조깅, 산책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수많은 아이스크림점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이 해안가를 따라 즐비하다. 218헥타르의 알버타 공원(Albert Park)은 조깅하는 사람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해 5킬로미터 트랙을 갖추고 있다. 세인트 킬다 보타닉 가든(St Kilda Botanic Gardens)은 따뜻한 햇볕 아래 휴식을 취하거나 거대한 체스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도심에 있는 버라룽 마르(Birrarung Marr), 플래그스테프 가든(Flagstaff Gardens), 에딘버러 가든(Edinburgh), 칼톤 가든(Carlton Gardens:유서깊은 왕립 전용 빌딩을 둘러싸고 있으며, 27년간 연방 회의의 회의 장소로도 사용되었음), 트레저리 가든(Treasury Gardens)과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 역시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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