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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

가까이 - 이효리

 

서점을 오다가다 무심히 지나쳤던 책이다.

 

그냥 이효리 화보겠거니 생각해서였다.

 

물론 이 책에는 이효리의 사진이 글만큼 많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읽는동안 계속 눈가가 촉촉해져왔다.

 

요즘 효리는 많은 활동을 접고 유기견 보호운동을 하고 있다.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녀가 어떤일을 하고있느냐보다

 

우리가 아는 이효리가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 하는 걸 알게되어 감동이었다.

 

지금 세상엔 가난한 사람보다 더 불쌍한것이 동물이다.

 

가끔은 나도 그들의 삶의 터전하나 남기지 않고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때문에

 

도데체 동물들은 다 어디서 살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나중엔 사람과 소와 돼지 닭만 남고 다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동물보호의 필요성, 환경을 위해 채식을 해야하는 필요성, 그리고 가죽, 모피제품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실감했다.

 

개인적으로 효리가 한국의 오드리햅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그녀는 이미 그렇게 될 각오를 한것같다.

 

화이팅 이효리..

 

나도 이제 채식을 해봐야겠다..지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