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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쇼

덕수궁미술관 - 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

 

화창한 초 겨울 한국 근현대 회화를 만나기 위해 덕수궁으로 갔다.

 

서울에서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학교 다닐때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을 직접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게다가 고흐와 고갱등의 이국의 작과들의 그림과는 다른 한국적인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뭐라할까 황토 흙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외국인들의 그림과는 다른 정서가 느껴서서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이 일제시대때 그려진 그림들은 더욱더 무표정하고 어두워 가슴이 아팠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모조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이중섭씨의 작품]

 

[천경자씨의 작품]

 

 

 

박수근씨의 작품은 정말 대작이었다.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봐도 어떻게 저런 느낌을 만들어 냈는지 알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이그림은 정말 큰 그림이었고 감동적이었다.

 

 

 

 

 

 

 

3월 30일까지 전시하고 중간에 그림이 여러번 바꿔걸리기도 한다니

더추워지기전에 한번 그리고 내년에 날이 또 풀리면 한번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유명한 외국화가의 그림의 전시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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