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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nsultant

베란다 태양광 발전 설비

이름은 거창한데 베란다에 15W 태양전지를 설치하고 거실에 밧데리 2개와 컨트롤러 그리고 각종 전자장치를 연결해 놓은것이다. 

현재 전압은 12V다. 많이 쓰면 11.5V까지 내려가고 날씨가 좋으면 12.6V까지 가본것을 봤다. 


현재 연결된 전자제품은 070 전화기, 조그만 선풍기, AA 배터리 충전기, 그리고 휴대폰 충전기 이정도는 현재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것 같다. 

오른쪽 공유기는 꼭 필요할 때만 쓰고 있다. 이거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먹는다. 




태양전지는 아래 2개를 사용했다. 5W짜리 하나와 10W 그래서 15W로 구성했다. 

처음에는 베란다 안에 두었는데, 거의 충전이 안되어서 바로 베란다 밖에 설치를 했다. 

이 작업할때 좀 고생을 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아래 사진은 왼쪽이 5W인데, solarcenter 사이트의 이미지가 너무 크게 나와서 오해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어쨋든 5W짜리가 더 작다. 




사실 4월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는데, 비용대비 비효율적이다. 이거 내가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려면 최소한 10년 길게 잡으면 15년은 이걸 운영해야 10만원을 회수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든다. 

가정용 전기가 비싸고, 산업용 전기는 엄청나게 싼편이다. 

그래서 내가 전기세를 내면 그중 30%는 공장에서 쓰는 전기를 대신 내주는 형태이다. 

내 1차 목표는 한달에 100kw를 넘지 않아서 누진세를 내지 않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돈중 일부를

삼성전자가 빼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만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