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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경제

집을 살까 말까? 아니면 전세로?

요새 모든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집을 살까 말까? 아니면 전세로 살까? 


모든 선택에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 힘들 것입니다. 

저도 많은 고민 끝에 내가 가진돈으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집을 사기로 마음을 먹고 2억짜리 집을 샀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배경에는 아래처럼 전세금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출도 없는 집인데, 요새 누가 전세로 두겠습니까? 대부분 월세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몇년안에 월세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경기가 안 좋다고 합니다. 그 말은 돈을 은행에 넣어놔도 이자가 낮다는거죠. 요새 집값대비 월세는 5%~9%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월세 받는게 좋죠. 

그렇다면 집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이때 잘 생각해야합니다. 


내가 집을 사서 언제 팔까? 

만약 5년안에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사지 않는 쪽으로 생각하십시오. 집값이 오를 가능성 없습니다. 

그런데 10년 또는 15년정도 장기적으로 가지고 집을 사서 거기서 살 생각이라면 사는게 좋습니다. 

그 사이 월세를 내는것과 대출금 이자 내는것의 차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전세나 월세를 살다가 일부 또는 전부를 날릴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사기 당할 위험은 집을 사서 있는 것보다 월세나 전세로 살때 더 큽니다. 



전세금 몽땅 날아간 경우 

용인시 기흥구에 5년 전 전셋집을 얻었던 안정혁 씨(가명). 그는 3개월 전 자신이 세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됐다. 그가 세를 얻던 당시 전세금은 9000만원 수준. 해당 아파트에는 세를 얻을 당시 주인이 대출로 낸 은행근저당이 3억원 설정돼 있었지만 집값이 5억원에 달해 전세금을 떼일 염려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근 세를 살던 아파트 시세가 3억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에 안씨는 두 번에 걸쳐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총 4000만원 올려줬다. 그러나 집주인은 매달 수백만 원씩 돌아오는 대출 원리금 부담을 견디다 못해 결국 집을 경매에 넘겼다. 


보증금 일부 날아간 경우  

김 모씨는 작년 9월 중랑구 묵동에 있는 신대대림아파트 126㎡에 월세를 얻었다. 월세보증금은 3400만원이었다. 

최근 김씨는 살던 집이 경매에 들어가 청산을 하면서 법에서 보장하는 우선변제금 한도인 2500만원만 돌려받았다. 900만원은 떼인 것이다. 



기사 원문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420071&ur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