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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날 쓰는 일기

고추재배

 

 

이것은 평생 고추농사를 지어오신 시아버지의 고추농사짓는 노하우 입니다.

이제 연로하셔서 가끔 우리에게 농사짓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는데요

 

짠하는 마음에 받아 적어놓았습니다.

 

1. 5월 5일 기준으로 심기, 묘목

 

4월말에 심기 : 4월 25일 ~5월5일 사이

남부지방에서는 4월 20일

4월말에 하는것이 좋다.

 

2. 병충해 (고추)

6월 말부터 시작

눈에는 않보여도 병이 있는 시기

 

약종류

*탄저병

*역병

*벌레병(담배나방)

*진딧물약

*전착제

 

10일간격으로 약을 친다(독성이 강한약이 아닌경우 약효 10일 유지)

비가않오면 괜찮은데 비가오면 바이러스가 잘 퍼지기때문에

비가 오기 한시간전에도 약을 쳐야 한다.

70%가 씻겨내려가지만 30%가 균을 감소 시킨다.

 

고추 딴후에 바로 약을 쳐야한다.

비가오기전에 쳐야하고 그친뒤에는 꼭 쳐야한다.

여러날 비가와도 또 쳐야 한다.

6월말에는 꼭 쳐야한다.처음에 잘 잡는게 좋다.

 

 

탄저병은 30도 이상이면 죽는다

진딧물은 더우면 더 잘 산다.(고추에 개미가 있으면 진딧물이 있는것이다.)

 

역병은 뿌리가 죽는병

역병에 강한 종자를 사야한다(품종자체가 좋아야한다.약은 없다)

 

[약선택]

1) 새약을 선택해야한다(약종류를 해마다 바꿔주어야 한다)

A-->B-->C-->A

비싸지만 좋은 약을 선택해야 한다.

2) 진딧물약 : 일주일에 한번

두주에 한번 쳐도 된다. 매번 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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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아버님의 구두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고추는 병이 많아서 약을 않칠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약값이 비싸서 많이 치고 싶어도 많이 칠수 없다네요. 이렇게 하면 아버님께서 약을 최소로 치고 고추를 키울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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