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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경제

한전 전기요금의 문제

 

한전의 조단위의 적자는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전의 적자 원인이 그냥 산업용전기가 싸서 그렇다고 알고 있었지만

 

놀라운 사실이 하나더 있었다.

 

 

 

한전은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다. 전기를 사서 송배전만 담당한단다.

 

위 그래프처럼 전기의 일부를 민자 발전사에 단위당169원에 사온다고 한다.

 

민자는 시장가격으로 사와야 하기 때문에 한전 자회사 (88원~126원)보다 비싸게 살수 밖에 없다고 한다.

 

 

위 그래프를 보듯이 민자발전사는 작년 영업이익 12.4 % 이다.

 

한전 자회사의 영업이익 3.6%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이익이다..

 

그런데도 2024년까지 민자 발전을 11개사로 늘릴 계획이란다.

 

 

한전 자신은 매년 적자면서 민자발전소에 에 영업이익을 12%나 내게 하다니..

그러면서 민자 발전소는 왜 늘리는데..

 

참 기업 프랜들리하다.

 

 

한전은 전기를 100원에 산다면 우리에게 87원에 팔고 있는 셈이란다.

 

그럼 한전이 전기요금 올리는게 맞는것가????

 

민간 발전소 운영 기업은 돈 벌고 있고, 산업용전기 쓰는 기업들도 돈벌고 있는데..

 

국가 공기업인 한전은 적자고, 국민이 쓰는 전기만 더 비싸진다는데 말이돼?

 

 

 

 

민자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스코, GS,SK 는 자신이 만드는 전기를

 

단위당 169원에 한전에 팔아서

 

산업용 전기로 단위당81원에 쓰고 있는셈...

 

코메디같은 일이다.

 

이걸 알고나니 나 전기요금 올린다면 돌아버릴것 같다....우라질....

 

이상 최진기의뉴스위크(참 쉬운 부자되기 민자발전)에서 고대로 배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