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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경제

4대강에 쓴돈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면...

태양광 발전소 건설비용을 단순하게 계산하기 위해서 태양전지 가격만으로 산정해보았다. 

태양전지 1W당 단가가 1천원정도로 떨어졌다. 그리고 대량 주문하면 이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한전에서 발표하는 예비전력의 규모가 어느정도인가? 


300만kw를 태양전지로 생산한다면 


300만 kw = 300*10000*1000w = 3000000000w 이다. 

이걸 원으로 계산하면 

3000000000000원이다. 

이거 3조다. 


그러면 4대강에 들어간 돈이 22조이니깐, 그 돈으로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의 30%정도를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돈이였다. 그리고 태양광발전은 25년정도 후에 그냥 해체하면 그만이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런데 서울 같은 도심의 건물에 태양전지를 정부에서 공급해주고 나머지 설비는 건물주가 알아서 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면 더 저렴하게 이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게다가 더우면 더울수록 태양전지는 더 효율적이다. 이렇게 더운 날일수록 태양전지의 발전량은 더욱더 많다. 


왜 정부는 비효율적으로 돈을 쓰는지 이해가 안간다. 다 비리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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