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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쇼

청계산

 

2012 가을의 가장 마직막날에(확신한다)

 

떠나는 가을을 붙잡는 심정으로 등산을 갔다.

 

집에서 가까운 청계사인데 등산은 처음이다.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니 산 입구가 나왔고..

 

번잡한 가운데도 깨끗하게 잘 정리된 모습이 마음을 차분하게 했다.

 

 

 

주말도 아니었는데 사람이 많았다.

 

날씨가 좋아서 였겠지~~

 

 

 

빨강 노랑 단풍잎.. 다음주면 다 떨어질거 같았다.

 

 

 

이런데서까지 우측통행을 가르치는...

 

 

매봉까지 올라왔다.

 

계단이 무척이나 많았지만..1시간 40분만에 매봉정상까지..올라왔다.

 

정상까지 계단을 잘닦아놓긴 했지만..역쉬 등산은 흙을 밟고 오르는게 제맛인듯..

 

새벽에 김밥싼다고 고생했지만 꿀맛이었다..

 

저번 문화센터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우리나라엔 자랑할게 없어서 가을하늘이 엄청 예쁘다고 자랑하는거같다"

 

라고 하는말씀을 듣고 울컥한 생각이 났다.

 

전 세계를 다 돌아다닌건 아니지만..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은 자랑할만한데..

 

세계적으로 날씨가 개똥같은 나라가 얼마나 많다구요...

 

난 우리나라의 가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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