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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덕수궁미술관 - 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 화창한 초 겨울 한국 근현대 회화를 만나기 위해 덕수궁으로 갔다. 서울에서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학교 다닐때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을 직접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게다가 고흐와 고갱등의 이국의 작과들의 그림과는 다른 한국적인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뭐라할까 황토 흙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외국인들의 그림과는 다른 정서가 느껴서서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이 일제시대때 그려진 그림들은 더욱더 무표정하고 어두워 가슴이 아팠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모조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이중섭씨의 작품] [천경자씨의 작품] 박수근씨의 작품은 정말 대작이었다.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봐도 어떻게 저런 느낌을 만들어 냈는지 알수가 .. 더보기
꿈과 시- 덕수궁 미술관 꿈과 시라는 제목으로 전시회중인 덕수궁미술관을 찾았다. 1층은 이인성전을 하였고 2층이 꿈과 시 전이 열렸다. 초중고때 학교에서 배웠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눈앞에서 보니 말그대로 감동이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던 박수근의 작품과, 이중섭의 작품을 실제보니 교과서에 실렸던 한줄한줄의 설명이 실제처럼 다가왔다. 노인과 손자 중의 일부 박수근이 그리고자하는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반만년 역사를 지키고 살던 우리 모습을 보게 된다. 구본웅의 친구의 초상이란 이 그림의 주인공이 시인 이상이란 사실도 이제 알게됨.. 고흐의 초상같은 느낌이 들지만..그것보다 시인 이상..그리고 이시대의 예술가들의 우울과 힘든상황을 알것 같다. 그외에도 많은 그림이 있었다. 12월 2일 까지 하는전시이므로 시원해지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