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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정치

열심히 일한 60대 농민이 본 정치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서 땅을 사고 밭을 샀다. 당연히 공산주의는 싫다. 열심히 일한 만큼 받는 그런 사회가 좋다. 그렇다고 잘 사는건 아니다. 그래도 어릴적보다는 잘 산다. 


그런데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복지를 들고 나왔다.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말한다. 지금의 60대에겐 모두가 잘사는 사회가 필요한게 아니다. 


젊었을때 열심히 살지 않았던 사람은 당연히 늙어서도 힘들어야한다. 그게 당연한거 아니겠나. 늙었다고 모두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는가? 


민주통합당이 지금의 어르신들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게 바로 이거다. 그냥 무상복지를 해준다고 하니 다 좋아할것 같지만, 그게 아니다. 분명히 차별은 있어야 한다. 


그럼 경제 민주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하루 10시간씩 1년동안 일한 사람과 하루 5시간씩 1년동안 일한 사람의 차이는 있어야 한다. 누군 땡볕에 나가서 일하고 싶겠는가? 이 두사람의 차이를 좁혀보자고 정책을 만든다고 한다면 당연히 어르신들은 싫어한다. 


요새 종자값이 많이 올랐다. 비료값이 많이 올랐다. 이건 열심히 한다고 떨어지는게 아니다. 이건 소수기업의 독과점때문에 가격이 올라간것이다. 이런 부분의 불평등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것. 이게 바로 경제 민주화다. 돈 많이 번다고 세금 더 많이 떼가는건 사람들이 싫어한다. 대신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돈을 더 많이 버는 그런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내게해야한다. 


이게 바로 경제 민주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