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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쇼

구리의 랜드마크 구리타워

 

계속되는 비로 우울해지기 직전 오랜만에 드라이브에 나섰다

비가 오다 않오다 하기에 우리도 갈까 말까 하다 기분도 풀겸 전에부터 와보고싶었던 구리타워로 향했다.

 

 

 

[외관은 그닥 운치있거나 있어보이지않음]

 

[운좋게 앉은 커플석]

 

운좋게 앉은 커플석으로 구리시내가 다 보였다.

오늘은 공사중이라서 회전이 않된다길래 실망했었는데 저녁 7시쯤되니 가동되기 시작했다. 한시간에 한바퀴돌게끔 되어 있었는데 살짝 어지러웠다. 놀이기구를 타고 밥먹는 기분~~ 초반 조금 진장되서 들뜨긴 했지만 한시간이나 한바퀴돌기를 기다리긴 조금 지루했다.

 

[야경]

 

조금씩 바닥이 돌면서 구리시내와 서울 그리고 남양주의 야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가 와서 촉촉히 젖은 도시의 모습은 차분해 보였다.

비오는날 이런기분 정말 좋다.~~

 

[8시 라이브공연]

 

라이브가 시작되면서 신청곡을 받아주었다. 결혼기념일인 가족, 100일된 커플이 신청곡을 내었다.

우리는 이쯤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서 그만 나올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너무 예민한게지..모두 즐거워 보였는데...

 

비오는거릴 걸었어~~ 라고 시작하는 추억의 노래를 뒤로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길...조금 비싸서 충동적으로 오기엔 무리가 있지만 다음 결혼기념일엔 다시오리라 생각이든다. 인생 뭐 있나~~ 전세아니면 월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