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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 다카하시 겐이치로

 

근래 읽은 책중에 가장 난해하고 이해할수 없던 책이었다.

지인의 추천으로....내가 얼마나 이해하는지 궁금하다길래..TT 정말 내가 이렇게 바보였나 싶으게 이해할수 없는 책이었다.

그러나 이책은 일본에서는 무슨 상도 받았고...언어표현의 해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책이란다.

한가지 알수있는것은 이것은 야구이야기가 아니라는것이다.

야구 이야기는 주변을 걷돌고 있을뿐이고 핵심은 마치 퍼즐같이 어지럽게 늘어진 이야기의 퍼즐조각을 맞춰서 이야기의 이미지를 알아내야 하는것이다.

마치 매직아이처럼 말이다.

하지만 난 매직아이도 또 이야야기의 이미지도 보질 못했다.

독자를 난독증 환자가 된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미래에 야구가 사라지고 야구에대한 어떤 자료조차 남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은 두루뭉슬한 이미지로 야구를 이해하는데, 난잡한 섹스이야기도 야구가 될수 있고, 불륜관계의 남녀의 상황도 야구로 이해되는 그런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야구의 언어정의를 깨는 그런 발상인것 같았다...암튼 무척 어려움...

 

그러나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임은 분병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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