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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소장하고 싶은 도서 독서의 기술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된 책이다.

거장이라고 불리는 헤세가 생각하는 독서와 글쓰기에관해서 쓴 수필형식의 글이다.

 

헤세하면 고고하고 심오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데 물론 이책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긴 한데

더해서 그의 약간은 꼬장꼬장하다고 할수있는 글쓰기와 읽기의 고집이 느껴진다.

 

독서의 신성함을 강조하여 아무 책이나 읽지말라고, 그리고 아무렇게나 읽지 말라고 한다.

 

글쓰기 역기 재미로, 유행을 따라 쓰지는 말라고 한다.

 

처음에는 약간의 반항심도 들었다. 독서는 취미아닌가? 좀 재미있고 아무생각없이 읽을수 있는 책이 좋은데...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결국엔 시간과 돈이 투자되는 독서를 아무렇게나 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게 되 버렸다. 헤세 할아버지의 승이다.

 

주로 고전을 추천해 주었고 그가 책을 모으로 다시 읽고 싶은 책으로 이런 책들을 들었다.

요즘 고전 다시 읽기에 푹 빠져있는 나로써도 공감가는 이야기다.

나도 헤세 처럼 나만의 서재에 고전으로 꽉 채우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그런 욕심에 사놓고 아직 읽지도 않은 책들도 있지만..^^

 

아무튼 이 책도 당첨이다..내 책꽂이에서 나와 함께 지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