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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

동물농장 - 조지오웰

 

독재자를 풍자한 우화 소설

 

사회주의자인 조지 오웰은 사회주의국가가 성립되고 그후 독재자에의해 사회주의가 변질되는 과정을 비유하여 이 글을 썼다.

 

최초에는 인간으로부터 착취당하는 동물들이 우연한 기회에 폭동을 일으켜 인간을 쫒아내게 되는데 그들은 이상적인 사회의 건설을 위해서 노력한다.

 

동물들중에서 게으르고 머리를 잘쓰는 돼지들이 우두머리격이되어서 그들을 이끄는데 그중 가장 음흉하고 욕심많았던 돼지가 결국은 모든 권력을 잡고 독재를 하게 된다.

 

독재돼지는 동물들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더 적은 배급을 한다.

 

그는 외부의 적을 이용해서 동물들을 위협하는데 그러면서 자신은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한다.

 

그러면서 돼지는 점점 인간처럼 행동하는데 누가 사람인지 돼진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끝을 맺는다.

 

이 이야기는 극단적인 독재상황 가령 북한의 상황과 아주 많이 닮아있다.

 

지도자를 우상화 하고 백성들의 눈과 귀를 가려서 순종하게 하는것등이 지금의 북한과 너무나 흡사하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하는 우리의 정치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게 된것이 이책이 아직도 읽어야 하는 도서인 이유인것 같다.

 

정권을 잡은 당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하고, 가능하면 숨기려하고, 외부의 적(북한)을 이용해서 국민들을 떨게 만들어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려고 한다.

말로는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것이 정치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권력과 돈을 가진 인간의 이야기인다.

 

우리가 배워야 할점은 그들이 진짜로 무엇을하고있는지 정확히 알아야하고

그들의 말을 믿어서는 않되고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것이다.

 

정부를 찬양하기에 급급한 언론들은 이 책에 나오는 늙은 수퇘지 스퀴러같은 돼지만도 못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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