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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

영화 잡스

 

대체적으로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 영화였다.

영화 내용전반에 그의 인생을 사실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일까.

한국 사람들 식스센스 이후로 반전과 극적효과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

 

나는 잡스의 영화를 보며 사업가로써의 역할에 충실히 살려고 했던 인간적인 그의 모습을 보았다.

물건을 팔기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그의 성격과 누구 앞에서든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요구할수 있는 모습...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도전정신..

이 세가지가 잡스의 삶을 이끌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한다.

 

물론 깐깐한 그의 성격과 다른사람과 함께하지 못하는 까칠함

친구라도 일에 있어서는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등등

그리고 그의 가족관계...

 

그도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것이 완벽할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서 완벽하게 배워야 할점은

끈기와 발상의 전환..즉 혁신이었다.

 

왜 스피커가 밖에 나와 있어야 하지? 왜 컴퓨터는 어려워야 하지?

이렇게 큰 시디 플레이어는 거치적거려...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쓰다보면 그가 디테일한 곳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차별화하려는 노력이 여실히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노력을 살때 아까워하지 않는다.

 

21세기가 되면 자동차가 날아다닐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는 집에서나 만지던 컴퓨터를 이제는 손에 들고 다니게 되었다.

20세기와 21세기를 구분짓는 사건이 이닐수 없다.

늘 기존의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것을 꿈꾸던 잡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누구나 남보다 앞서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 해 따라 하려고만 한다. 나조차도....

 

이 영화를 보고 모두들 기성의 틀에서 벋어나 보자..Creative 한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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