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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

설사를 부른 크림소스스파게티 크리스마스전야 남편이 야심차게 준비한 까르보나라입니다. 비주얼 죽여주고..테이블 세팅 끝내줍니다. 근데.....이거먹고 설사를 이틀째 하고있다는 사실... 설사때문에 해돋이도 보러가지 못했다는 사실...TT 이유는 재료로 넣은 휘핑크림양이 너무 많았다는것입니다. 재료 : 생크림, 치즈, 우유, 스파게티면, 베이컨, 양송이, 브루컬리, 마늘 2인분을 기준으로 우유는 400ml, 생크림 100ml 입니다. 먼저 물에 올리브기름을 조금 떨어뜨리고 면 삶을 준비를 합니다. 면이 엉겨붙지않게 기름을 넣는것입니다. 면은 잘펴서 6~7분 정도 삶으면 됩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익히게 되니까..그정도면 ok 모든재료를 먹기좋게 잘라놓구요. 먼저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은다음 브루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볶아 줍니다. 신랑.. 더보기
나만의 짜빠구리 잊을만 하면 아빠어디가에서 후가 후루룩 빨아먹던 짜빠구리 계속 보다보니 너무 먹고 싶었다~~ 드뎌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본 짜빠구리~ 솥이 굉장히 낡아 보이는 구만...^^; 저기 흰색이 짜파게티, 노란색이 너구리 요~ 일단 저는 면과 소스를 따로 만들어서 섞어 먹기로 했습니다. 기름기를 좀 빼서 단백하게 먹고 싶어서입니다. 면은 4~5분정도 푹 익힙니다. 면발이 굵으니까요 혹시 조금 덜 익었더라도 소스에 비빌때 좀더 익히면 되니까 적당히 삶습니다. 짜투리 야채가 있어서 같이 볶기로 해요 기름 두르고 야채와 건더기 얌념과, 너구리의 다시다까지 잘라서 볶아줍니다. 볶다가 물을 2/3컵정도 부어서 감자를 익힙니다. 제일 중요한 짜빠게티 스프 1개와 너구리 스프 반개를 위의 야채에 풀어서 끊이다가 삶아놓은 면.. 더보기
하남 유명한 비빔국수 하남 미사리에 위치한 비빔국수집 점심시간이라 길게 줄이 서있었다. 그리고 많은 바이커들이 자전거를 파킹하고서 한그릇 뚝닥 하고 가는곳 투박하게 썬 오이와 상추 한가득 찐한 양념 그러나 내가 먹기엔 눈물나게 매웠다. 실내 분위기는 좀 어수선했다. 하지만 주인아저씨는 사람좋으신 분 같았다. 좀 덜 매웠으면 자전거 탈때마다 매콤 달달한 이맛이 생각 날것 같다. 더보기
오이 소박이 물김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지만 대충 저런 모양으로 나오는 오이 소박이 물김치 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리는 오이 소박이는 물론 벌써 해 먹었구요 색다른 소박이를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본 레시피 입니다. 1. 오이를 이등분하고 십자 칼집을 낸다 2. 소금물에 오이를 30~40분 절여놓는다. 3. 소 : 부추(3cm로 채친다), 대파(3cm 채친다), 청양고추( 가늘게 어슷썬다) 무(3cm 채친다) 4. 소를 마늘(다진) 2T, 생강약간, 소금 1t 정도에 버무린다. 5. 국물 : 1L 당 소금 1T, 설탕 1T 더보기
벌주 맛도 모양도 뜨악한 벌~주 독하다 더보기
제주맛집 한라산 등반후 성산쪽으로 가는 길에 들른 식당.. 진짜 그냥 무작정 들어갔다. 흐흐흐 제주에 왔으니 한라산물 소주도 한잔하고 물이 깨끗해서 그런지..뒷맛이 시원하고 깔끔했다. 신랑이 시킨 흑돼지 불고기 흑돼지 정말 쫄깃쫄깃했다. 껍데기도 맛있고 나는 몸국이라는걸 시켰습니다. 돼지뼈를 고운물에 톳과 같은 해산물을 넣어 끊이 국인데. 미역국맛도나고 고기맛도 나는것이 특이 했습니다. 의도하진않았는데 오늘도 조미료를 쓰지않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제주도 산지의 신선한 재료로 요리한다면 구지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이번 여행에선 배고플때 무작정들어가 먹은 음식들이 맛집을 찾아가서 먹은음식들보다 맛이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일까요?? ^^ 맛집을 찾아가는거 말고 발견하는것도 여행의 재미인것 같다는 생각을 .. 더보기
제주 맛집 천지연폭포를 구경하고 집에 가는길에 들른 김치찜집 이번 여행에는 블로그의 맛집 말고 발길 닫는곳에 가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배가 고파 쓰러지기 직전에 찾은 밥집이고 외관이 깔끔해서 들렀다. 김치찜은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는 맛이었지만 여긴 조미료를 쓰지 않는 집이라서 국물맛이 끝까지 깔끔했다. 식당에서 재즈가 흘러나와서 기분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찾집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누룽지슝늉 무한 리필~~~되는 집 나가는 길에 돌아보니 눈에 띄는 액자가 있어 한컷..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Very Good 줄수 있다.~~ 더보기
야탑 맛나교회 카페 파구스 맛나교회의 카페에 대해 소문으로만 듯다가 우연히 지나다 들르게 되었다 교회 카페라고 가기전엔 기대하지 않았는데 왠걸..웬만한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더 좋았다. 공간도 무척 널찍하고 유기농 빵과 죽도 팔았고 놀라운건 파구스커피 한잔에 1500원 이었다. 2000원이면 질좋은 아메리카노 한잔을 할수 있는곳 인테리어도 어느 카페 못지않다. 요즘 싼 커피를 마시려고 롯데리아에 간다. 1000원이면 감사하게 생각하며 한잔씩 했는데..솔직히 롯데리아나 버거킹이나...싼게 비지떡이라고 무척이나 질이 좋지 않은 커피들이었다. 하지만 여긴 질도 좋았으며 싸기까지 한것이...커피값이 그렇게 비쌀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커피!! 이제 제값주고 마시길바라며 쫑쫑쫑~~ 더보기
돌나물 물김치 돌아서면 나고 돌아서면 나고 한다는 돌나물 친정에서 물김치담가먹으라고 보내주셨다. 감사는 하지만...물김치라니... 어쨋든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일단 소금에 절인다....^^ 멸치로 육수를 만들고 멸치는 건져내고 밀가루를 한숟가락 풀어서 끊인다. (식힌다음에 밀가루를 풀고 다시 끊여야 밀가루가 엉기지 않는다. 성격이 급해서 그냥 했더니....좀 덩어리가 뜹니다.) 고운 빛깔을 내기위해서 고춧가루 1숟가락을 육수에 풀어 채에거릅니다. 양념: 다진마늘, 생강, 파, 양파, 소금 한숟가락, 사과 반쪽 소금은 간간할정도로 해야 맛이 난답니다. 단맛이 조금 필요해서 설탕대신에 사과 반쪽을 넣었구요.. 바로먹긴 그래서..하루 익힌다음 맛보기로 합니다. 시원해지면 맛있어질것 같죠~~~ 돌나물 물김치 봄날의 특별한 .. 더보기
쑥버무리 강원도에서 보내주신 쑥으로 만든 쑥 버무리 밀가루대신 쌀가루로 버무리고 설탕을 솔솔뿌려서 찌면 끝~~~ 쌀가루라서 떡같은 느낌으로 먹었지만 쑥이 아삭아삭 씹혀 식감이 좋았다. 맛도좋고 건강에도 좋은 쑥버무리 파릇파릇 돋아나는 쑥향을 느껴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