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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

야탑 Mr. Pizza 비가 주말내내 추적추적 내린다. 몇주째 비가 내리니 여러번 해먹은 전이 이젠 물리기 시작했다. 뭐 다른거 없을까 생각하던 찰라 야탑역 미스터 피자에서 샐러드바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는것이 생각이나네...그래서 오늘은 서양 부침개를 먹어보기로 했다. 주말이라 카메라를 어디다 대놓고 찍을수가 없을만큼 사람이 많았다. 어쩔수 없이 테이블과 천정..컷..TT; 젊은 사람들이 말그대로 버글거렸다. 우리는 프리미엄피자와 무료 샐러드바를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가 클래식피자 하나와 스파게티 그리고 샐러드바 음료수를 따로시키고 할인 받는거와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는지라..그냥 먹고싶은거 시켰다. 옛날보다 샐러드바의 퀄리티가 좋아진듯하다. 좋아하는 과자가 많았다는거..^_________^ 그외 샐러드는 변함없는 메뉴로 구성.. 더보기
김무침 - 간단반찬 여름에는 사람빼고 다 냉장고에 넣어야 된다는 엄마의 말씀에 따르다 보니 냉장고가 빈틈이 없다. 그래서 김을 혹시나 하루 밖에 뒀을뿐인데 며칠 비가오는지라 김이 눅눅해져 버렸다. 그냥 먹으면 눅눅한 냄새가 나니..김무침을 만들어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 봐야겠다. 눅눅한 김 20장 양념장 : 간장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약간,다진파 1숟가락, 마늘 3쪽 김을 바싹하게 굽는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양념장을 넣고 무친다. 이때 물을 조금 부어 무치면 김이 더 촉촉해진다. 저는 파가 업어서 고추를 다져 넣었습니다. 고추맛이 나는게 또다른 맛이 나네요 쉽게 만드는 고소한 김무침으로 눅눅한김을 처리해보았습니다. 더보기
대치동 태가원 대치동 갈일 있을때 꼭 들르는곳 쫌 비싸긴하지만 먹어보면 돈이 아깝지 않다 전통 중화요리집이고 종업원들이 중국어로 이야기한다.(중국사람은 아님) 내부인테리어도 옛날에 본 홍콩 무술영화에 나오는 고급술집같은 분위기다 입구부터 소림사분위기 난다. 단체손님룸인거 같은데..들어가보고 싶다..꼭 작은소품까지 신경쓴 섬세함 뚱은 울면 난 기스면 같이오신분은 짬뽕 삼면이..면이로구나..TT; 서로 돌려가며 조금씩 덜어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특히 기스면은 닭국물을 제대로 우려내고 면까지 야들야들해서 입에 살살 녹았다. 아~~ 비가 오니 또 먹고 싶네.. 삼성동역에 휘문고 방향으로 나와서 쭉오라가다 언덕넘으면 보입니다. 더보기
강낭콩 간장조림, 강낭콩 설탕조림 7월이 되니 시골에서 강낭콩을 보내 주십니다. 매번 밥에다 넣어먹다 반찬으로 만들어 보렵니다. 간단한 간장조림과 설탕조림 어제 냉동실에 넣어둔 강낭콩 먼저 한번 익힙니다. 한 10~15분 정도 뚜껑닫고 익히면 됩니다. 다익은 콩은 한번 씻어 체에 밭칩니다. 간장과 물을 1:1로 강낭콩이 절반정도 잠기게 붓습니다. 뚜껑을 닫고 13분정도 끊이다가 (중간에 한번정도 뒤적여주고) 뚜껑을 열고 물엿을 한숟가락정도 넣고 졸입니다. 정말 간단한 간장 조림입니다. 강낭콩이 설탕과도 잘 어울릴것 같아서 주말 간식용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물과 설탕 4:3 비율로 조릴 콩이 절반잠길정도의 양을 만듭니다. 설탕은 휘저으면 않되고 저 상태로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끊입니다. 설탕이 거의 다 녹아 갑니다. 설탕이 다녹으면 콩을 .. 더보기
도토리 묵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보다. 하루걸러 하루 비가온다. 비가오고 축 가라앉은 기분을 업 시켜줄 전을 구워 보자 사실 첨에 도토리 묵을 만들려고 했는데...물조절을 잘못해서..죽이 되버렸다. 버릴수 없고..해서 여기 저기 찾아보니 도토리 묵전이라는것도 있네.. 만들기도 쉬워서 도토리묵(죽)의 화려한 변신시작~~ 재료 : 부침가루, 도토리묵 가루, 깻잎, 소금 약간 도토리묵 가루와 부침가루 1:2 비율로 섞고 물은 약간 적게 넣는다. 소금 약간, 그리고 깬잎은 고명으로 준비하고 최대한 얇게 부친다. 완성된 도토리묵전..도토리묵맛이 나면서 구워놓으니 고소했다. 도토리묵을 이렇게도 먹을수 있구나... 양념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어도 될것 같았다. 전에들어가는 야채와 오징어등을 준비할 필요없어서 간편하고 먹기 .. 더보기
가지나물 - 여름제철음식 재료 : 가지 3개 양념재료 :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1/2 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마늘 3~4쪽, 통깨 약간 다진파 약간 고명: 고추 가지 : 가지는 색이 선명하고 바르게 뻗은것이 좋으며 냉장고엔 5일정도 보관 가능하다. 효능 : 가지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친정에서 보내온 작은가지 7개 정도 이다 큰가지 3개정도의 양 머리를 정리하고 찌기전에 잘라 준다 -- 그래야 속까지 잘 쪄진다 너무 물컹거리는거 싫으신분은 물이 끊고 5분정도에 끄시면 되고 푹 익힌거 좋아하시는분은 추가로 5분정도 더 찌시면 될듯 합니다. 찌는동안 위에 설명된 양념장을 만들고 불을 끄기전에 잘 쪄졌는지 눌려본다. 불을끄고 잘 식힌후 잘게 찢는다. 위에 만들어진 양념으로 버무린후 속에까지 베게 잠시 둔다.. 더보기
감자전 집에 신랑과 감자가 동시에 있을땐 주저없이 감자전을 해먹는다. 왜냐면 감자를 갈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강판에.. 감자를 8개 정도 깎아 던져주면 신나게 잘 간다. 재밋나 보다 감자전을 해먹을때 꼭 강판에 가는 이유는 그렇게 해서 구우면 정말 쫀득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믹서에도 한번 갈아봤는데 덩어리지고 물이 많이 나와서 않되고 강판이 딱이다.. 단 힘이 든다는것..그래서 장정이 필요하다. 잘간 감자에 아무것도 넣으면 않된다. 소금없이도 짭짤하고 밀가루없어도 녹말이 생기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고 잘 구워진다. 단...크기는 좀 잘게 만들어야 뒤집을때 찟어지지 않는다. 소금을 넣지 않았는데 간이 딱맞다. 쵝~~~오 더보기
감자 생선조림 냉동실에서 친정에서주신 굴비 발견 우리집 냉동실엔 결혼하고 3년간 쟁겨둔 무언가가 많이 묻혀있다. 오늘 발굴한 굴비는 좁은 냉동실에서 자세가 나빴는지 좀 굽었다. 그래서 굽지않고 졸여먹기로 했는데 마침 감자도 있고 해서 감자를 깐 감자 생선조림준비했다. 일단 주재료 : 굴비 3마리, 감자 1개, 양파1개 , 마늘 6쪽 양념 : 간장 6큰술(밥숟가락), 다진마늘, 고춧가루 2큰술, 물 반컵 생 생선은 물에 깨끗히 씻어 꼬리를 뗀다 양파 감자 마늘 준비 감자를 0.5센치두께로 썰어 작은 냄비의 제일 아래에 깐다. 그래야 감자가 잘 익는다. 그위에 양파를 깔고 그위에 생선을 눕힌다. 준비된 얌념장을 생선위에 뿌린다. 양파에서 물이 나오니 쫄지 않는다. 쎈불에 익히다가 감자를 눌러보고 감자가 익으면 불을 줄이고.. 더보기
갓 수확한 감자 삶기 하루종일 비가 온다. 아무데도 못 나가고 있자니, 뭐가 자꾸 먹고싶네..군것질말이다.. 강원도서 갓수확해서 저번주에 가져와 자루채 세워둔 감자 포착 저넘을 삶아 먹어야 겠다. 갑자기 감자는 깍아서 삶아야 맛있는지 껍질채 삶아야 맛있는지 궁금했다. 어렸을땐 할머니가 감자를 껍질째 삶아주셨는데.. 이런것도 고민이 된다. 하지만 결심했어..껍질채 삶으면 먹기 귀찮아...^^ 집에 시어머니가 주신 양은 솥이 있어서 거기에 담아 보았다. 익지않았는데도 구수해 보인다. 위에 소금을 뿌리고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 삶으면 되겠지.. 좀태웠지만..역시 강원도 감자다. 너무나 달고 맛있었다. 더보기
고추찜 - 여름별미 비타빈 c 덩어리인 고추가 영그는 여름이왔다. 아삭한 푸른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는것도 좋지만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여름이면 자주해주시던...고추찜도 빠지지않는 별미이다. 기억을 더듬어 고추찜을 해볼 작정이다. 1) 먼저 어제 강원도 시댁에서 따온 고추를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는다. 큰고추가 50개 정도 되는것 같다 2) 밀가루를 충분히뿌려서 버무린다. 3) 찜통에 넣어 찐다.~~~* 참 쉽죠잉. 이때 10분정도 경과한 뒤 두껑을 열어보고 1/3정도 숨이죽으면 끈다. 이정도면 고추씨까지 야들야들해져서 입에서 녹는다. 4) 고추가 익는동안 양념장 만들기 간장 6큰술(밥숟가락), 마늘 3큰술, 참기름 3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고춧가루2큰술, 통깨 1큰술 꿀 1큰술더하면 더욱 맛있다... 5) 이제 양념을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