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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쇼

서울시립미술관 고갱전 오랜만의 시립 미술관 나들이 입니다. 제작년에 샤갈전이 있어서 와봤는데 조형물들도 바뀌고 계절도 바뀌어서 처음오는 듯이 새로웠습니다. 밤에 지나다 보면 경기할 동상들이었습니다. 모래놀이 라는 제목의 작품인데 고개가 푹꺽여서 그닥 재밋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시립 미술관 전경 안에서 밖이보이는 창에는 벌써 가을이 와있네요 주중이었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림감상을 쓸려다니면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이었는데 이번 고갱전이 유명했던건 고갱의 3대 걸작이 다 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의 는 실질적인 유작이라고 하는데 고갱이 유작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그린 작품이어서 그렇답니다(그 이후 죽을때까지 그림이 몇점 더 있었습니다) 고갱은 고흐처럼 죽은후에 인정을 받은 화가 입니다. 그래서 그는 살아있는동안 그림.. 더보기
부산 남포동 당일치기여행- 용두산공원, 자갈치 용두산 전망대 티켓 4000원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올라가는데 예전엔 무척 길었던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하체가 너무 짧게 만들어진 이순신 장군..^^ 광화문에 있는것과 비교하면 좀 조잡했다. 이제 용두산 타워로 갑니다. 하나하나 시민들이 만든것 같은 타일이 인상적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하버(항구) 부산이 항구도시라는것이 이제야 실감 납니다. 도쿄처럼 좀더 발전되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 20년전과 지금이 거의 바뀌지 않아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뜨악 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광경입니다. 이렇게나 빽빽하게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부산사람들.. 배가 슬슬 고파와서 자갈치로 갑니다. 3만원에 푸짐하게 먹을수있는곳.. 회를 먹고 입가심하기 위해서 들른.. 더보기
부산 남포동 당일치기여행- 보수동, 국제시장 오랜만의 부산 나들이 였다. 김해에 살땐 영화나 보러 가던 남포동이었는데 서울에 살게 되니 관광지로 보인다. 우리는 보수동에서 책을살까하고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남포동의 웬만한 곳은 다 돌아보게 되었다. 10년전모습 그대로 인듯한 영화거리 국제 시장안에 아리랑 거리로 가면 노점음식점이 있어요 예전보다는 규모가 작아졌지만 그땐 못먹어보고 오늘은 함께온 지인과 시식합니다 국수가 2000원, 잡채비빔국수도 2000원 잡채를 비벼 먹는게 특이해서 시켜 먹었는데 그냥 특이한 맛~~^^ 한번은 먹어볼만합니다. 국제 시장을 이리저리 헤멨습니다 국제 시장은 국내 어느 재래시장보다 큐모가 큰듯하고 아직 손님도 많았습니다. 국제시장은 한복같은 예단을 잘하는걸로 유명합니다. 보수동에 왔습니다. 태풍이 분.. 더보기
더운여름 실내에서 놀자 3탄 - 과천현대미술관 서울근교 주차비 2000원으로 4시간가량 관람가능한곳 도시락 싸오시거나 미술관내 퓨전레스토랑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미술관내 레스토랑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이좋아서 일부러 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단 6시에 문을 닫으니 일칙 들어가셔야 합니다. 무료 관람 가능한 곳은 1,2,3층의 상설 전시관이고 주기별로 테마가 바뀌기 때문에 생각날때 한번씩 찾아가보는곳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미술관옆 동물원으로 유명한... 드디어 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관람 작품들은 눈치가 보여서 사진을 못찍고.. 이것은 기념품관에 있는 의자 그림 의자는 보는것만으로 편안함은 주는것 같습니다. 관람시간은 1~2시간 정도 되고요 이날은 회화부분의 전시가 없어서 특별히 볼것이 없었지만 이런 분야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 더보기
더운여름 실내에서 놀자 2탄 - 국립중앙박물관 난생처음 중앙박물관을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이촌역에내리면 박물관 정문까지 지하도로 연결되어있구요 박물관 입구에 있는 매점에는 착한가격의 밥이 팔고있어서 가격부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고 특별전은 10000~12000로 볼수 있었지만 우리는 일단 유물관람을 먼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요일과 토요일은 야간개장까지해서 밤 9시까지 관람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왜냐면 3층까지 모든 유물을 관람하려면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편한 운동화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박물관에서 여름을 나는것 어떨까요? 이슬람권의 토기 중국여인의 도자기인형(눈을 흘기는 모습이 섬뜩했습니다) 직접보면 더 찬란한 미륵사지 반가사유상 박모양의 고려 청자- 좌우 균형이나 세부적인 그림과 부드러운 곡선, .. 더보기
더운여름 실내에서 놀자 1탄 - 용인 자동차박물관 더운 여름~~ 실내에서 놀자 그래서 떠난곳 1탄 용인의 자동차 박물관입니다. 일단은 수도권에서 가깝구요, 삼성생명에 가입되신분은 동반3인까지 입장료가 2000원 할인이 됩니다.(1인 4000원에 입장가능합니다) 둘러보는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인데요 이것이 좀 문제죠...볼거리가 많지않아 빨리 나와야 한다는거... 그치만 아이들이 있다면 여러가지 체험을 신청해서 만들기나 그런것들은 한다면 반나절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설명하시는 분을 따라서 이야기를 들으며 가니 더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주로 옛날 차들이 전시 되어 있었고요 옛날 유명한 누가 탔다는 차인데 봉고차 크기정도로 큽니다. 옛날엔 본네트 헤드부분을 저렇게 크게 하는것이 유명브렌드 자동차의 상징이었답니다 흐흐..자동차를 좋아하는 우리 .. 더보기
에버랜드의 여름 에버랜드의 여름 풍경 비가 추적추적오는 관계로 운행한 놀이기구가 없어서 괜히 돌아다니기만 한 날입니다. 처음 들어와서 싸이 홀로그램쇼를 보고 기분이 좋았는데 정작 비때문에 다른걸 못해서 아쉬웠다. 실내에서 즐기는것은 애들이 좋아하는 것들이라 밍밍했다. 그래도 로스트밸리는 꼭 보고 가리라 마음먹고 80분을 기다렸다. 흠....죽는줄 알았다. 방학인데다가 캐리비안베이와 1+1하는 바람에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아주 볼만한게 없다고 할순 없는데 자유이용권끊고 그 않에서 밥사먹고 한 돈에 비한다면 터무니 없이 허접하고 너무 시간남 낭비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비가 않왔다면 야간에 폭죽도 보고 좋았을것 같지만 말이다. 다음에 야간에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늘 고생한거 생각하면 다시 오고싶지는 않다... 더보기
구리의 랜드마크 구리타워 계속되는 비로 우울해지기 직전 오랜만에 드라이브에 나섰다비가 오다 않오다 하기에 우리도 갈까 말까 하다 기분도 풀겸 전에부터 와보고싶었던 구리타워로 향했다. [외관은 그닥 운치있거나 있어보이지않음] [운좋게 앉은 커플석] 운좋게 앉은 커플석으로 구리시내가 다 보였다.오늘은 공사중이라서 회전이 않된다길래 실망했었는데 저녁 7시쯤되니 가동되기 시작했다. 한시간에 한바퀴돌게끔 되어 있었는데 살짝 어지러웠다. 놀이기구를 타고 밥먹는 기분~~ 초반 조금 진장되서 들뜨긴 했지만 한시간이나 한바퀴돌기를 기다리긴 조금 지루했다. [야경] 조금씩 바닥이 돌면서 구리시내와 서울 그리고 남양주의 야경이 모습을 드러냈다.비가 와서 촉촉히 젖은 도시의 모습은 차분해 보였다.비오는날 이런기분 정말 좋다.~~ [8시 라이브공연] .. 더보기
분당에서 행주산성 지나 일산까지 50km 라이딩 토요일 아침 6시에 오후중 비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계속되는 비로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못해서 일단은 출발해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려는 날씨인지라 무척 시원하고 그늘져서 우리뿐아니라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행주 산성이었습니다. 한강을 따라 여의도를 지나서 쭉 가다가 한강의 마지막 다리를 건너니 바로 행주 산성이었습니다. 도착시간 대략 10시, 중간에 간간히 쉬었기 때문에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이른 시간이였습니다. [안개낀 63빌딩] 여기 휴게소에서 핫바와 바나나우유 시식. 행주산성을 들른 진짜 목적은 이것이었습니다 . 원조 국수!! [양으로 사로 잡는 국수] 국수를 한그릇하고 시간이 남아서 행주산성에 올라갔습니다. 입장료 1000원 [권율 장군] [토성을 따라 올라갑니다].. 더보기
알톤 유니크 전기자전거로 춘천여행 올여름 4대강 종주를 꿈꾸며 과감하게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 4대강에는 높은 언덕이 많다고 들어서.. 조금은 편하게 가고자하는 이유로..^^ 어제 주문한 자전거를 받고 시험 운행차 선택한 곳은 춘천~~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이다..(^^ 깊은 의미없음에 죄송) 일단 목적지는 소양강댐으로 하고 출발 상봉역에서 춘천행 지하철을 타고 춘천역을 내려서 네이버 지도가 알려주는 길을따라서 댐으로 향했습니다. 의암호에 있는 소양강처녀상입니다. 열여덟이라고는 생각되지않게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입니다. 한손에는 갈대잎 같은걸 들었던것 같고 한손으로는 치마를 살짝 걷어올린.. 아니..아니..이상한 상상은 마십시요..그냥 옛날 그시절에는 춘천 어디서나 볼수있는 동네 처녀였지 싶습니다. 나와 유니크 의암호에서 우연히 .. 더보기